아스트라제네카, 소아 고칼륨혈증 치료제 임상3상 진행...시장 판도 바뀌나

아스트라제네카가 소아 고칼륨혈증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 현황을 발표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소아 고칼륨혈증 환자에서 SZC의 안전성과 효능을 평가하는 공개 연구'라는 제목의 공개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 연구는 18세 미만 고칼륨혈증 환자를 대상으로 지르코늄 나트륨 사이클로실리케이트(SZC)의 안전성, 효능, 내약성을 평가하는 것이 목적이다. 유럽과 북미 46개 연구기관에서 약 140명의 환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시험 약물인 지르코늄 나트륨 사이클로실리케이트는 성인 고칼륨혈증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입증된 약물이다. 이번 연구에서는 성인 치료 요법을 기반으로 체중에 따라 용량을 조절해 소아 환자에게 적용할 예정이다.

이 연구는 단일군 공개 임상으로 블라인드 없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교정기(CP), 유지기(MP), 장기 유지기(LTMP) 등 3단계를 거치며, 정상 칼륨 수치 도달과 유지가 주요 목표다.

연구는 2019년 4월 2일에 시작됐으며 2024년 12월 27일 완료 예정이다. 최근 2025년 7월 17일 업데이트에 따르면 현재 환자 모집과 데이터 수집이 진행 중이다.

소아용 SZC 개발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경우 아스트라제네카의 시장 영역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연구로 아스트라제네카는 소아 고칼륨혈증 치료제 분야에서 경쟁사들을 앞서게 되며, 이는 투자자들의 신뢰도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현재 임상시험은 계속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