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401K 자금의 암호화폐 투자 허용 추진...비트코인 25만달러 전망

비트코인이 1번 지지선을 돌파한 후 좁은 범위에서 횡보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이러한 패턴은 상승 전 조정을 동반하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곧 서명할 행정명령으로 인해 조정이 멈추고 상승세로 전환될 수 있다. 트레이더들의 첫 번째 목표가는 14만달러다.

트럼프의 행정명령은 비트코인을 단기적으로 25만달러까지, 장기적으로는 100만달러까지 끌어올릴 잠재력이 있다. 트럼프는 401K를 포함한 퇴직연금 자금의 암호화폐 투자를 허용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1963년 이전에는 퇴직연금 스캔들이 빈번했다. 엄격한 연방 규제가 없어 많은 기업들이 연금을 다른 용도로 전용하거나 잘못 운용해 근로자들의 퇴직금이 손실되는 일이 잦았다.

1963년 스튜드베이커 자동차의 파산으로 수천 명의 근로자가 연금을 잃게 되면서, 이는 근로자퇴직소득보장법(ERISA) 제정의 계기가 되었다.

• 퇴직연금 운용자는 가입자의 이익을 위해 신중하게 행동할 수탁자 의무가 있다
• 투자 결정은 퇴직자금 보호를 위해 신중한 방식으로 이뤄져야 한다
• 위험자산에 자산을 집중해서는 안 된다

2022년 노동부는 암호화폐의 높은 위험성을 들어 401K에 암호화폐 포함을 경계했다. 하지만 트럼프는 이제 규제당국에 퇴직연금, 특히 401K 자금의 암호화폐 투자 장벽을 제거하도록 지시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할 예정이다.

암호화폐 업계는 트럼프의 재선 캠페인에 2억5000만달러 이상을 지원했다. 401K의 암호화폐 투자 허용은 월가 기업들에 새로운 수익원을 제공해 중간선거에서 공화당 지지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암호화폐가 상승할 것이라는 게 지배적인 견해지만, 만약 하락한다면 어떻게 될 것인가? 401K 투자자들이 손실을 보면 트럼프의 정책이 신중하지 못했다고 비난받을 수 있다.

초반 거래에서 애플, 아마존, 알파벳,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테슬라에 자금 유입이 나타났다.

비트코인은 현재 박스권 흐름을 보이고 있다.

장기 우량 포지션은 유지하되, 현금이나 국채, 단기 전술적 거래, 단중기 헤지를 통한 보호 전략을 고려해야 한다. 새로운 투자 기회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현금을 보유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