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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최대 통신사 텔리아컴퍼니(Telia Company Ab)가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이번 실적발표에서는 스웨덴 시장의 견조한 실적과 전략적 성과가 돋보였다. EBITDA 성장세가 강했고 인수합병(M&A)도 성공적이었다. 다만 노르웨이 시장 부진과 핀란드의 정체된 매출이 실적의 발목을 잡았다.
2분기 EBITDA는 시장 예상치를 소폭 상회하며 6.2% 증가했다. EBITDA 마진도 200bp 확대되며 효율적인 비용 관리와 영업 개선이 이뤄졌음을 보여줬다.
TV·미디어 사업 매각을 완료했으며, 2026년까지 라트비아 사업 철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또한 스웨덴 소비자 사업 강화를 위해 브레드밴드2 지분에 대한 공개매수를 발표했다.
스웨덴 국방부와 협력해 노스스타 혁신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이번 협력은 보안 통신과 5G 응용 분야 발전에 초점을 맞추며 텔리아의 기술 혁신 의지를 보여줬다.
스웨덴에서는 서비스 매출이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고, 5년래 최대 규모의 모바일 순가입자를 확보했다. 소비자 부문도 2.3% 성장하며 이 지역에서 성공적인 전략을 입증했다.
잉여현금흐름은 23억 크로나를 기록했으며, 레버리지는 2.09배로 개선됐다. EBITDA 성장과 매각 대금이 이를 뒷받침하며 견고한 재무상태를 보여줬다.
노르웨이에서는 모바일 도매 매출 감소와 브로드밴드·TV 부문 부진으로 서비스 매출과 EBITDA가 모두 하락했다. 3분기에도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핀란드의 서비스 매출은 비핵심 사업 축소와 대형 공공계약 상실로 정체됐다. 이는 순가입자 수와 이탈률에도 영향을 미쳤다.
특히 핀란드와 노르웨이에서 거시경제 성장 둔화로 기업 부문 성장이 어려움을 겪었다. 이는 향후 매출 안정화에 걸림돌이 될 전망이다.
텔리아는 연간 전망을 대체로 유지했다. EBITDA 성장과 전략적 투자에 집중할 계획이다. 연간 설비투자는 140억 크로나 이하로 유지하고, 자산 매각과 브레드밴드2 지분 인수 등을 통해 잉여현금흐름 개선을 추진한다. 통합 서비스 확대도 계속 추진해 현재 전체 고객의 57%가 통합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종합하면 텔리아는 스웨덴에서 강한 성장세와 전략적 성과를 보였으나, 노르웨이와 핀란드의 부진이 상쇄 요인으로 작용했다. 혁신, 전략적 M&A, 재무 건전성 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어 거시경제 악화에도 불구하고 향후 성장 기반은 탄탄한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