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퍼스트, 2025년 2분기 실적 호조... 순이익 1690만달러 기록

뱅크퍼스트 내셔널(Bank First National Corp, BFC)이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위스콘신주에서 대출, 예금, 자금관리 상품을 주력으로 하는 금융서비스 제공업체인 뱅크퍼스트는 2025년 2분기에 주당 1.71달러, 순이익 1690만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를 보였다. 2025년 상반기 기준 순이익은 3510만달러(주당 3.53달러)로, 2024년 상반기의 3150만달러(주당 3.10달러) 대비 증가했다.

주요 재무 실적을 보면 2분기 순이자이익은 전분기와 전년 동기 대비 모두 증가한 3670만달러를 기록했다. 신규 및 갱신 대출의 수익률 상승으로 순이자마진은 3.72%로 개선됐다. 은행은 전년 대비 12.5% 인상된 주당 0.45달러의 분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2024년 말 대비 총자산은 소폭 감소했으나, 총대출과 예금은 전년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비이자수익은 모기지 서비스권 평가손실과 투자수익 감소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한 490만달러를 기록했다. 비이자비용은 지점 리모델링과 디지털뱅킹 플랫폼 업그레이드로 인해 2080만달러로 증가했다. 부실자산비율은 총자산 대비 0.31%로 자산건전성은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

뱅크퍼스트 경영진은 특히 수익률 곡선 정상화에 따른 잠재적 이익을 고려할 때 향후 실적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은행은 인수합병과 지점 확장을 통한 전략적 성장에 주력하며 재무성과와 주주가치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