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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AI 기술 기업 사운드하운드AI(나스닥:SOUN)가 지난 1년간 156% 급등했으나, 단기 실적 달성 능력에 비해 주가 상승세가 과도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장기 성장성은 여전히 유효하지만, 파이퍼 샌들러의 제임스 피시 애널리스트는 최근 낙관적 전망을 수정했다. 그는 실행 시기, 수익성 달성 압박, 성장 투자와 단기 실적 간 균형 유지 등을 우려 요인으로 지목했다.
이러한 우려는 사운드하운드의 사업모델 변화 과정에서 더욱 중요해졌다. 동사는 패스트푸드점, 고객 경험, 자동차 등 유망한 시장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불규칙한 자동차 부문과 로열티 기반 매출에서 안정적인 구독 수익 모델로 전환하고 있다. 피시 애널리스트는 자동 음성 인식(ASR)과 자연어 이해(NLU) 통합의 잠재력을 인정하면서도, 성장 기회를 완전히 포착하기 위해서는 더 강력한 시장 진출 투자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최근 몇 달간 주요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우려는 더욱 깊어졌다. 2025년 하반기 전망은 이미 3개 핵심 부문의 원활한 실행을 전제로 하고 있으나, 지연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올해 성사될 것으로 예상된 거래들이 2026년으로 미뤄질 수 있다. 한편 사운드하운드는 수익성 추구와 아멜리아 성장 투자 간 균형을 맞추려 하고 있으나, 이는 점점 더 어려운 과제가 되고 있다. 아멜리아가 좋은 성과를 내더라도 높은 성과급 지급으로 인한 주식 희석이 우려된다. 2026년 추정치 기준 20배를 상회하는 밸류에이션까지 감안하면, 하반기 목표 달성의 중요성이 더욱 커진 상황이다.
피시 애널리스트의 2025년 상반기 CIO 설문조사에서도 이러한 우려가 뒷받침됐다. 음성 AI에 대한 관심은 높았으나, 아멜리아와 같은 독립 벤더와 협력할 계획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17%에 그쳐 전반적인 도입이 예상보다 더딜 수 있음을 시사했다. 또한 고객 경험과 아멜리아 부문에 대한 최근 점검 결과 제한적인 성과, 경쟁 압박 심화, 대형 고객 확보 부진 등이 확인됐다. 여기에 자동차 부문 성장이 하반기 실적 개선에 크게 의존하고 있으나, 거시경제 악화로 인해 업계 전반의 판매와 생산이 제한될 수 있다는 점도 부담이다.
피시 애널리스트는 '장기적 기회는 여전히 긍정적이며 2025년 하반기 실적이 주가 상승을 견인할 수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리스크와 보상이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그는 사운드하운드 투자의견을 매수(오버웨이트)에서 중립(뉴트럴)으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가는 12달러를 유지했으며, 이는 현재 주가 대비 약 6% 하락 여지를 의미한다.
월가의 다른 애널리스트들의 의견도 엇갈린다. 피시를 포함해 4명이 중립 의견을, 3명이 매수 의견을 제시해 전체적으로는 '매수 고려' 의견이 우세하다. 그러나 평균 목표가는 11.50달러로, 향후 12개월간 10% 하락 가능성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