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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터필러(CAT)가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자.
캐터필러의 이번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는 낙관론과 도전과제가 혼재된 분위기가 감지됐다. 수주잔고가 크게 늘어나고 에너지·운송 부문 매출이 증가하면서 2025년 하반기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제시됐다. 다만 관세 영향과 중국·유럽 지역의 부진으로 전체 매출과 수익이 감소한 점은 주요 과제로 지목됐다.
캐터필러의 수주잔고는 25억 달러 증가해 사상 최대인 375억 달러를 기록했다. 3개 주요 사업부문 모두에서 증가세가 나타나 견고한 수요와 향후 주문 파이프라인이 탄탄한 것으로 분석됐다.
에너지·운송 부문의 최종사용자 매출은 9% 증가했다. 특히 발전 부문이 19% 성장했는데, 이는 데이터센터용 왕복엔진 수요 증가에 기인했다.
캐터필러는 기계·에너지·운송(ME&T) 부문의 견고한 잉여현금흐름을 바탕으로 자사주 매입과 배당을 통해 약 15억 달러를 주주들에게 환원했다.
현재의 도전과제에도 불구하고 캐터필러는 2025년 하반기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보였다. 견고한 주문량과 주요 부문의 수요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완만한 매출 성장을 예상했다.
캐터필러의 매출과 수익은 불리한 가격 요인으로 전년 대비 1% 감소했다. 이는 회사가 직면한 수익 유지의 어려움을 보여준다.
관세의 영향은 예상 범위의 상한선에 도달했다. 이는 2025년 하반기 수익성에 상당한 부담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원산업 부문 매출은 3% 감소했으나 이는 예상 범위 내였다. 이러한 감소는 광산용 트럭 인도 시기와 관련된 일시적인 현상으로 분석됐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최종사용자 매출이 소폭 감소했으며, 유럽의 부진으로 유럽·아프리카·중동(EAME) 지역의 전반적인 성장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캐터필러는 관세로 인한 도전과제에도 불구하고 2025년 남은 기간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했다. 건설산업과 에너지·운송 부문의 견고한 주문과 수요 증가에 힘입어 하반기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 연간 조정영업이익률은 목표 범위의 하단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되며, ME&T 잉여현금흐름은 50억~100억 달러 목표 범위의 중간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캐터필러는 관세 영향을 상쇄하기 위한 다양한 조치를 계획하며 전략적 우선순위와 성장 기회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보였다.
캐터필러의 이번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는 낙관론과 도전과제가 동시에 부각됐다. 수주잔고 증가와 에너지·운송 부문의 견조한 실적이 긍정적으로 평가됐으나, 매출 감소와 관세 영향, 지역별 부진은 주요 과제로 지목됐다. 회사는 향후 성장 전망과 전략적 이니셔티브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하며 도전과제들을 효과적으로 극복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