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리테브, 2025년 2분기 실적 발표...매출 3.5% 증가

헬스케어 기술기업 멀티플랜(현 클래리테브·CTEV)이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미국 헬스케어 시스템의 비용 효율성, 투명성, 품질 향상을 위해 첨단 기술과 데이터 분석을 활용하는 클래리테브는 이전 멀티플랜에서 사명을 변경했다.

클래리테브의 2025년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2억416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순손실은 6260만 달러를 기록했으나 전년 대비 개선됐으며, 조정 EBITDA는 1억5400만 달러를 달성했다.

주요 재무 실적을 보면 영업활동으로 인한 순현금은 전년 동기 1850만 달러에서 6120만 달러로 크게 증가했다. 잉여현금흐름은 전년 동기 -700만 달러에서 3660만 달러로 전환됐다. 또한 클래리테브는 438억 달러 규모의 청구액을 처리했으며, 약 63억 달러의 의료비용 절감 효과를 확인했다.

클래리테브는 2025년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수정해 2024년 대비 매출 성장률을 최대 2%로 전망했으며, 잉여현금흐름은 -2000만 달러에서 +2000만 달러 범위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회사는 시장 확대와 해외 진출을 통해 성장을 견인하고 가치를 창출하는 전략적 전환에 주력하고 있다.

클래리테브 경영진은 의료 서비스의 비용 효율성과 투명성 제고에 대한 의지를 강조하며 회사의 미래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보였다. 새로운 경영진 구성과 명확한 전략 방향을 바탕으로 헬스케어 부문에서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