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기업 어셈블리바이오사이언스가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 회사는 헤르페스바이러스, B형간염(HBV), D형간염(HDV) 등 중증 바이러스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2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만성 B형간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캡시드 조립 조절제 후보물질 ABI-4334의 긍정적인 톱라인 데이터와 HDV 치료제 ABI-6250의 중간 데이터 등 임상시험에서 진전을 보였다. 또한 헤르페스 단순 바이러스 치료제 후보물질인 ABI-5366과 ABI-1179의 개념 입증 데이터를 2025년 가을까지 공개할 예정이다. 재무적으로는 2분기에 1020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으며, 현재 보유 중인 현금으로 2026년 중반까지 사업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길리어드와의 협력을 통한 매출은 960만 달러로 증가했는데, 이는 연구개발 활동이 확대된 결과다. 어셈블리바이오사이언스는 앞으로도 임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향후 수개월 내 주요 마일스톤 달성에 주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