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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 기업 핀터레스트(PINS)가 2분기 실적이 엇갈린 것으로 나타나며 주가가 10% 하락했다.
디지털 핀보드로 유명한 샌프란시스코 소재 기업은 주당순이익(EPS)이 0.33달러를 기록해 월가 예상치인 0.35달러를 하회했다. 반면 매출은 9억9800만 달러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 9억7500만 달러를 상회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증가율은 17%를 기록했다.
핀터레스트는 3분기 매출이 10억3300만 달러에서 10억5300만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10억2500만 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올해 2분기 글로벌 월간 활성 사용자 수는 5억7800만 명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5억7450만 명을 상회했다.
핀터레스트의 현금흐름. 출처: 메인 스트리트 데이터
빌 레디 핀터레스트 최고경영자(CEO)는 실적 발표에서 "17%의 매출 성장과 사상 최대 사용자 수를 기록한 2분기 실적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특히 Z세대가 전체 사용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적 시즌은 핀터레스트와 같은 소셜미디어 기업들에게 어려운 시기였다. 최근 스냅챗으로 유명한 스냅(SNAP)은 2분기 글로벌 사용자당 평균 매출이 월가 예상치를 하회하며 주가가 15% 급락했다. 핀터레스트 주가는 올해 들어 35% 상승했다.
월가 29명의 애널리스트들은 핀터레스트 주식에 대해 강력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이는 최근 3개월간 제시된 25개의 매수와 4개의 보유 의견을 기반으로 한다. 평균 목표주가는 42.76달러로 현재가 대비 9.17%의 상승여력을 제시했다. 이번 실적 발표 이후 투자의견이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