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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디포, 주차장 CCTV로 고객정보 무차별 수집·공유 논란...주가 하락

2025-08-12 01:31:06
홈디포, 주차장 CCTV로 고객정보 무차별 수집·공유 논란...주가 하락

미국 최대 홈인테리어 유통업체 홈디포(HD)가 주차장 CCTV 운영과 관련해 새로운 논란에 휩싸였다. 앞서 국경수비대가 불법 이민자 단속을 위해 홈디포 주차장을 이용한 것도 문제였지만, 이번에는 주차장 감시카메라 운영 방식이 더 큰 우려를 낳고 있다. 이 소식에 투자자들이 부정적으로 반응하면서 월요일 오후 홈디포 주가는 소폭 하락했다.



보도에 따르면 홈디포와 경쟁사인 로우스(LOW)는 모두 플록(Flock) 카메라를 사용해 주차장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 카메라는 주차장에 진입하는 차량의 번호판 정보를 수집하며, 이 정보는 법집행기관의 '확장된 감시 시스템'의 일부로 활용되고 있다.



전자프런티어재단(EFF)의 데이브 마스 조사국장은 "고객들은 이들 매장이 자신들의 정보를 수집하고 무차별적으로 공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까? 아마도 모를 것"이라며 "이들 기업은 이 데이터가 어떻게 고객들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지, 예를 들어 경찰이 전 연인을 스토킹하거나 이민단속국(ICE) 요원들이 정원사들을 표적으로 삼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봤을까? 아마도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들 기업이 고객들이 집에서 안전함을 느끼길 원한다면, 물품을 구매하는 장소에서도 안전함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정말 분노스러운 일"


보고서는 대량의 식물, 흙, 플라스틱 화분을 폐기하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생분해성 식물 물질이 메탄을 생성할 수 있어 지구온난화에 기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플라스틱 화분 역시 매립지에 더 나쁜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한 정원사가 친구의 도움을 받아 식물들을 구조했다. 이 식물들은 '임시 보관소'로 옮겨진 뒤 무료로 제공됐다. 이는 홈디포가 기부될 수 있었던 물품들을 불필요하게 폐기한 첫 사례는 아니다.



홈디포 장기 투자 전망은


월가는 홈디포 주식에 대해 강력 매수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지난 3개월간 19명의 애널리스트가 매수를, 6명이 보유를 권고했다. 지난해 주가가 12.16% 상승한 가운데, 홈디포의 평균 목표주가는 429.89달러로 현재가 대비 11.04%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