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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범용 차량 플랫폼` 공개했지만 시장 반응 `싸늘`

2025-08-12 04:31:05
포드, `범용 차량 플랫폼` 공개했지만 시장 반응 `싸늘`

전통적인 자동차 제조사인 포드가 '모델T의 순간'이라고 명명한 신기술을 공개했으나 투자자들의 반응은 시큰둥했다. 자동화를 강화하고 인력을 줄일 수 있는 새로운 자동차 제조 방식을 제시했지만, 월요일 오후 거래에서 포드 주가는 소폭 하락했다.



포드는 생산라인을 근본적으로 변경하고 가격 경쟁력을 갖춘 새로운 전기차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 생산라인은 2027년 3만 달러대 픽업트럭 출시와 함께 가동될 예정이다. 하지만 이번 '모델T의 순간'의 핵심은 트럭 자체가 아닌 생산 방식이다. 이 플랫폼은 확장이 가능하며 픽업트럭뿐만 아니라 밴과 SUV 생산에도 활용될 수 있다.



이 공정은 '조립 트리'로 불리며 헨리 포드의 최초 조립라인 개념에서 착안했다. 여러 개의 조립라인이 동시에 가동되어 중앙 조립라인으로 연결되는 방식이다. 본질적으로 여러 조립 가지가 조립 줄기로 이어지는 구조로, 결과적으로 더 적은 인력으로 더 많은 차량을 빠르게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실제로 이 '범용' 차량 플랫폼은 기존 차량 대비 부품 수를 20%, 체결부를 25%, 작업장을 40% 줄일 수 있다.



AI로 미세한 문제 발견


인공지능(AI)이 특히 뛰어난 성과를 보이는 분야가 있다. 바로 작은 실수를 발견하는 것이다. 포드는 작은 실수가 심각한 문제나 리콜로 이어지기 전에 발견하기 위해 AI를 활용하고 있다. 포드는 AiTriz와 MAIVS라는 두 가지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했다.



스페인의 베아트리즈 가르시아 콜라도가 개발한 AiTriz는 비디오 스트리밍과 머신러닝을 결합해 밀리미터 단위의 오차까지 감지할 수 있다. MAIVS는 정지 이미지를 사용해 잘못 장착된 부품을 감지하고 생산라인에 경고를 보낸다. 이 두 시스템이 협력하여 차량이 공장을 떠나기 전에 문제를 발견함으로써 향후 리콜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포드 주식 투자 매력도는


월가는 포드 주식에 대해 보유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 3개월간 매수 2건, 보유 10건, 매도 3건의 의견이 나왔다. 지난 1년간 주가가 13.29% 상승한 가운데, 월가가 제시하는 목표주가 10.70달러는 현재가 대비 3.95% 하락 여력을 시사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