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글로벌 조영제 주입기 시장이 2025년부터 2033년까지 연평균 7.8%의 성장률을 보이며 2033년에는 21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성장은 지속적인 기술 발전과 첨단 의료 영상 서비스에 대한 세계적인 선호도 증가에 기인한다.
시장 성장을 견인하는 주요 요인으로는 전산화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혈관조영술 등 첨단 영상 기술의 사용 증가와 만성질환 유병률 상승이 꼽힌다. 질병 진단과 관리에 필수적인 고품질 진단 영상에 대한 수요가 시장 성장의 주요 동력이 되고 있다.
전망이 밝지만, 조영제 주입기 시장은 첨단 주입 시스템의 높은 비용과 엄격한 규제 요건 등의 장애요인에 직면해 있다.
조영제 주입기는 의료 영상 촬영 시 혈류와 조직 관류를 향상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임상의들은 장기와 조직을 구별할 수 있어 더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다양한 영상 진단 방식의 채택 증가와 전 세계적인 의료 인프라 확충으로 이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최근 주입기 기술 혁신은 전자의무기록(EMR)과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등 환자 특성을 고려한 투여량 자동화와 낭비 감소를 통한 비용 절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자동화 시스템은 조영제 용량과 주입 속도를 정밀하게 제어하며, 기업들은 개인별 투여량 조절을 위한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통합하고 있다. 실시간 압력 모니터링, 자동 유량 조절, 혈관외 유출 감지 시스템 등이 주요 기술 발전 사례다. 또한 조영제 낭비를 최소화하는 실린지리스 파워 인젝터도 주목받고 있다.
CT 기반 주입기는 현재 비용 효율성, 시간 효율성, 지속적인 기술 업데이트, 높은 채택률, 전 세계적인 CT 시술 증가로 인해 가장 큰 시장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 CT 스캔은 외상 평가부터 암 병기 결정까지 광범위한 진단에 필수적인 의료 영상 기술이다. CT 주입기 부문은 예측 기간 동안 가장 빠른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MRI 기반 조영제 주입기는 높은 정밀도와 정확도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MRI 기술과 응용 분야가 발전함에 따라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재적 심장학 분야는 시장의 주도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예측 기간 동안 가장 빠른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관상동맥 조영술, 혈관성형술 등의 시술은 시각화와 가이드를 위해 조영제에 크게 의존하며, 정밀하고 통제된 조영제 주입이 필수적이다.
글로벌 시장은 지역적으로 북미, 유럽, 아시아 태평양, 라틴 아메리카, 기타 지역으로 구분된다. 현재 북미가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그 뒤를 유럽이 잇고 있다. 이는 첨단 IT 도입, 최신 영상 진단 방식, 잦은 영상 진단이 필요한 심혈관 질환과 암 발병률 증가 등에 기인한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영상 진단 시술 증가, 의료 인프라 개선, 만성질환 부담 증가로 가장 빠른 성장이 예상된다.
주요 시장 참여 기업으로는 APOLLO RT, 바이엘(메드라드), 브라코 이미징(ACIST 메디컬 시스템), GE 헬스케어(비비드 이미징), 게르베 그룹(맬린크로트 제약), 메드트론, 네모토 교린도, 시노 메디컬-디바이스 테크놀로지(시노MDT), 선전 안커 하이테크, 선전 시크라운 일렉트로메카니컬, 울리히 메디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