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큐, 우주용 양자기술 개발 위해 美 에너지부와 협약...주가 사상 최고치

아이온큐(NYSE:IONQ)가 미국 에너지부(DOE)와의 계약 체결 소식에 수요일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급등했다.

주요 내용

수요일 장 마감 후 아이온큐는 우주 분야 양자기술 개발 및 배치를 위해 미 에너지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아이온큐는 자사의 위성 플랫폼을 활용한 양자 보안 통신의 궤도 시연을 설계하고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번 협력을 통해 대체 위치 확인, 항법, 시간 측정, 시간 동기화, 양자 네트워킹 및 센싱 분야도 탐구할 계획이다.

니콜로 드 마시 아이온큐 회장 겸 CEO는 "에너지부와의 협력을 통해 보안 통신을 위한 양자 컴퓨팅과 네트워킹의 힘을 입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MOU는 우주 혁신과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하는데 있어 양자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이번 소식은 아이온큐가 첨단 양자센서 기업 벡터 아토믹(Vector Atomic)을 인수하기로 한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수요일 5% 이상 상승 마감한 직후 나왔다. 벡터는 국가 안보 작전을 위한 2억 달러 이상의 정부 계약을 보유하고 있다.

주가 동향

아이온큐 주식은 수요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시간외 거래에서 3.93% 상승한 68.0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