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안 10억달러 가치 스핀오프사 전기자전거 공개되나

전기차 제조사 리비안 테크놀로지스(NASDAQ:RIVN)에서 분사한 마이크로 모빌리티 기업 올소(Also Inc.)가 제작한 전기자전거의 첫 모습이 공개된 것으로 보인다.

올소 첫 제품은 전기자전거

일렉트렉은 수요일 보도를 통해 실버 색상의 전기자전거로 추정되는 새로운 이미지가 온라인상에 등장했다고 전했다. 이 이미지들은 곧 공개될 홍보 영상이나 광고에서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전후방 서스펜션이 장착된 전통적인 자전거 디자인이 확인되며, 헤드라이트와 20인치 휠, 전방 브레이크 디스크가 보인다. 페달 근처에는 배터리가 장착된 것으로 추정되는 단단한 구조물이 있다. 올소 웹사이트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주요 제품 촬영을 마쳤으며, 10월 22일을 전기자전거 출시일로 예고했다.

올소 10억달러 기업가치 확보, 리비안 조지아 공장 착공

올소는 최근 2억달러 이상의 자금을 조달하며 기업가치 10억달러를 확보했다. 리비안은 올소의 지분 일부를 보유하고 있으며, 자율주행 스타트업 웨이브(Wayve) 등에 투자한 이클립스 벤처스(Eclipse Ventures)도 투자자로 참여했다.

한편 리비안은 차기 크로스오버 SUV인 리비안 R2 생산의 핵심 거점이 될 50억달러 규모의 조지아 공장 건설에 착수했다.

리비안 구조조정 단행

그러나 리비안은 R2 크로스오버 SUV 출시를 앞두고 구조조정을 발표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ZEV 크레딧을 사실상 무력화하면서 발생한 1억달러의 매출 손실에 대응해 비용 절감을 위해 전체 인력의 1.5%를 감축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