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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유가 1%대↑…지정학적 긴장 고조?관세 영향 [원자재&ETF 뉴스]

    2025-03-25 09:47:29
    국제유가 1%대↑…지정학적 긴장 고조?관세 영향 [원자재&ETF 뉴스]
    방송 원문입니다

    원자재 시황도 살펴보겠습니다. 5시 수치를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오늘장 눈에 띄었던 원자재 이슈부터 짚어보겠습니다. 유가는 1%대 올랐고 비트코인 움직임도 주목해볼만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유가부터 보시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에너지 인프라 공격을 중단하는 부분 휴전안을 놓고 미국과 사우디서 고위 실무회담을 하는 중에도 양국 간 공습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또한 월스트리트저널은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공격을 재개한 가운데 앞으로 대대적인 지상 전에 나설 계획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그리고 이 소식도 중요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베네수엘라에서 석유나 가스를 구매하는 모든 국가에 25%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중국 인도 등이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베네수엘라에서 생산되는 원유의 3분의 1은, 중국으로 운송되고 있습니다.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며 장중 내내 유가는 상승세 보였습니다. WTI는 69달러 초반대 브렌트유는 73달러 초반대로 올라섰습니다. 유가 관련한 베센트 미 재무부 장관의 오늘 새벽 발언도 살펴보고 가겠습니다. 에너지 비용 감소 시 금리가 계속 내려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국제 유가 하락에도 관심이 많죠. 국제 유가의 방향이 미국 내 물가 안정으로 이어질 경우 트럼프 행정부의 공격적인 관세정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는 의견도 참고하시면서 지켜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금 선물은 중동 긴장 고조에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이어지는 점 등 금에 대한 구조적인 수요가 여전히 강세라는 의견이 나온 가운데 장중 소폭 올랐으나 달러인덱스가 오르면서 후반으로 갈수록 상승폭을 줄였습니다. 금 선물은 온스당 3,042달러에 거래됐습니다. 한편, 금속 선물들은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일제히 하락 흐름 보인 가운데 구리는 장중 역대 최고가 근접했는데요. 런던 금속거래소에서도 한 때 톤당 만달러를 넘어섰습니다. 다만 이후 하락 전환해 0.4% 밀렸습니다. 미국의 관세 부과에 대비해 구리를 비축하면서 구리 가격이 치솟고 있다고 전해드렸는데요. 블
    룸버그는 앞으로 구리가 30% 가량 더 오를 수 있다는 관측을 전했습니다.

    암호화폐 시황도 보실까요. 최근 비트코인 현물 ETF로 자금이 계속해서 유입되고 있는데요. 스트래티지도 추가 매수를 예고했습니다. 비트코인은 8만 8천달러를 회복했고 이더리움도 2천 달러 위로 올라왔습니다..

    주요 ETF 동향도 살펴보겠습니다. 뉴욕증시 3대지수 일제히 상승한 가운데 3대지수를 추종하는 ETF도 모두 올랐습니다. 섹터별로도 모두 상승불 켜줬는데요. 기술주가 잘 가주면서 QQQ도 2%대 올라줬고 SOXX 반도체 ETF도 3%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오늘의 ETF로 넘어가보겠습니다. S&P500지수는 지난주 5,500선까지 떨어졌다 현재는 약간 반등한 상태인데요. 스티펠은 올해 초부터 뉴욕증시가 5,500까지 조정을 받을 거라고 주장해왔었습니다. 지난 주말 스티펠은 관세위협이 정점에 달한 점 그리고 연준이 6월에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보이는 점을 바탕으로S&P500이 2분기에 5,850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한다며 향후 구원 랠리에서는 유틸리티 헬스케어 배당주 등 경기방어적인 가치주를 추천한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2년간 미 증시를 이끌었던 M7 보다도 배당주와 가치주가 강한 흐름을 보여줄 수 있다는 의견들이 눈에 띄고 있는데요. 미국 증시에 상장된 뱅가드밸류 ETF 티커명 VTV에 올해 약 9조 5천억원이 순유입됐는데, 지난 한해동안 순유입된 금액의 약 80%가 3개월여 만에 들어왔고 전월 대비로도 3배 늘어났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가치주와 배당주를 주제로 ETF 살펴보겠습니다. 국내 증권가에서도 미국 고배당주 ETF가 투자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는데요. 성장주가 잠시 쉬어갈 때, 고배당주는 안정적인 배당 수익을 노릴 수 있고 특히 변동성이 높은 장에서는 배당주 매력도가 높으며 효과적인 장기투자 수단이라는 의견입니다. 아직 상호관세 등 리스크가 남아있다며 변동성에 주의하라는 의견들도 나오고 있죠. 그럼 관련해 ETF 모아보겠습니다. 먼저, 슈왑 미국 배당주 ETF ‘티커명SCHD’는 슈드라고도 불리는데요. 국내 투자자들에게도 많이 알려진 슈드는 다우존스 미국 배당 100 인덱스를 따르는 분기배당 상품입니다. 대형주 위주로 짜여져 있는데 구성 종목들을 정기적으로 평가해 재조정하기 때문에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투자가 가능합니다. 구성 비율로는 금융주가 17% 정도로 비중이 제일 높고 헬스케어가 15%, 그리고 그 다음은 경기방어주가 14% 정도로 뒤를 잇고 있습니다. 다른 ETF도 짚어보면 뱅가드 고배당주 ETF ‘티커명 VYM’은 슈드와 비슷한 업종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금융과 유틸리티 그리고 IT 업종의 비중이 조금도 많으며 상대적으로 분산투자 하고 있습니다. 2023년 이후 VYM의 배당을 포함 수익률이 슈드보다 우위인 모습 보이고 있는데 반면 배당 성장성 측면에서는 슈드가 조금 더 우위에 있습니다. 그리고 JP모간 에쿼티 프리미엄 인컴 ETF ‘티커명 JEPI’는 제피라고도 불리는데요. 제피는 미국 대형 배당주에 투자하면서,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하는 월배당 ETF입니다. 배당이 잘 나올만한 주식에 투자하는 동시에 콜옵션을 매도해서 조금 더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입니다. 주가가 횡보하거나 서서히 오를 때 제일 좋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뱅가드 밸류 ETF ‘티커명 VTV’는 미국 가치주에 투자하고 있는데요. 버크셔해서웨이의 비중이 가장 높습니다. 상승률 추이도 보면, VTV가 가장 양호한데 연초대비 흐름으로 봤을 때, 모두 같은기간 S&P500과 나스닥보다 나은 흐름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올들어 기술주 ETF가 두 자릿수 하락율을 보이는 동안 탄탄한 주가 방어력을 보여줬는데요. 한편, 4월 2일 상호관세 계획이 일부 국가로 좁혀질 것이란 보도가 나왔죠. 다만 아직 상황은 유동적이고 변경될 수 있다는 보도도 있었습니다. 따라서 아직 관세에 대한 우려가 확실히 해소되지는 않았고 시장도 시원하게 반등해주지는 못하고 있는데다 시장 분위기가 방향성을 잡지 못할 때는 지속적인 배당수익을 보장하는 배당주 그리고 현재 시장의 뭉칫돈이 몰리고 있는 가치주로 피하는 것도 방법이라는 의견들이 보이는데요. 당분간 변동성이 지속될 전망이라는 의견들, 또 배당주 가치주가 제2의 월급이라는 이야기가 나올 만큼 장기 성장을 위해서 매력적이라는 투자의견도 참고하셔서 현명한 투자에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원자재와 ETF 시황 전해드렸습니다.

    서혜영 외신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