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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화재경보기 사건' 하원의원 처벌 촉구... '범죄행위' 맹비난

    Benzinga Neuro 2023-10-02 09:21:11
    트럼프 '화재경보기 사건' 하원의원 처벌 촉구... '범죄행위' 맹비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자말 보우먼 민주당 하원의원의 화재경보기 작동 사건과 관련해 법적 조치를 촉구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보우먼 의원의 행동을 '중대한 범죄'로 규정하며 구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힐에 따르면 트럼프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트루스 소셜을 통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그는 워싱턴DC에서 중요한 하원 표결이 진행되는 와중에 보우먼 의원이 '위험하게 주요 화재경보 시스템을 작동시킨 것'에 대해 기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그의 중대한 행위가 테이프에 기록돼 있으며, 이는 끔찍한 대담함과 범죄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보우먼 의원은 캐논 하원 사무실 건물에서 화재경보기를 작동시켜 대피 소동을 일으킨 사실을 인정했다. 그는 임시 예산안 표결을 위해 서두르는 과정에서 실수로 벌어진 일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트럼프를 비롯한 공화당 인사들은 보우먼 의원이 의도적으로 표결을 방해하려 했다고 비난했다. 트럼프는 심지어 보우먼의 행위를 2021년 1월 6일 국회의사당 습격 사건과 관련해 일부가 직면한 '공식 절차 방해' 혐의와 비교했다.

    논란에도 불구하고 보우먼 의원은 임시 예산안에 찬성표를 던졌다. 이후 상원을 통과한 이 결의안으로 인해 정부는 의회가 나머지 세출 법안을 협상하는 동안 11월 17일까지 현재의 지출 수준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국회 경찰과 브라이언 스테일 하원 행정위원회 위원장(공화당-위스콘신)이 이 사건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사건의 중요성은 보우먼 의원이 투표한 임시 예산안이 정부 셧다운을 막는 데 결정적이었다는 점이다. 의회는 자정 시한을 불과 몇 시간 앞두고 이 법안을 통과시켜 연방기관의 자금 지원을 유지했다.

    하원 공화당은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이 45일 단기 지출안을 제안했다. 보우먼 의원의 사건은 이러한 중요한 입법 조치가 진행되는 와중에 발생했다.

    이 사건은 공화당 내부의 긴장도 고조시켰다. 맷 게이츠 하원의원(공화당-플로리다)은 셧다운을 막기 위해 민주당과 협력한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에 대해 도전장을 내밀 계획이라고 밝혀 당내 불화를 더욱 심화시켰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강경한 입장 표명으로 이 사건을 둘러싼 정치적 논란은 더욱 격화될 전망이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