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가 월요일 엔비디아(NASDAQ: NVDA)를 매수 유망주 리스트에 추가하며 AI 열풍 속 주요 '삽 제공자'로 평가했다.
주목할 점: 엔비디아 주가는 골드만삭스의 AI 시장 내 엔비디아 입지에 대한 긍정적 평가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다. 골드만삭스는 공급 역학이 개선되면서 엔비디아가 확대되는 수요를 활용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판단했다.
골드만삭스의 토시야 하리 애널리스트는 고객들이 점점 더 복잡한 AI 모델을 개발하고 배포하는 시급성과 엔비디아의 경쟁력 있는 입지를 고려할 때, "엔비디아가 가까운 미래에 가속 컴퓨팅 업계의 표준으로서의 지위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리 애널리스트는 데이터 센터 트렌드가 당분간 둔화될 조짐이 없다고 봤다. 그는 엔비디아의 데이터 센터 매출이 지난 분기에 전년 대비 거의 3배 증가했다고 언급했다. 이는 더 큰 컴퓨팅 파워를 추구하는 대형 고객들에게 엔비디아의 GPU가 필수적이 되었음을 보여준다.
엔비디아는 또한 공급망 제약이 완화되면서 수요에 더 잘 대응할 수 있는 위치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리 애널리스트는 공급망 파트너들과 주요 병목 현상을 해결하는 것과 관련된 엔비디아 경영진의 최근 발언을 강조했다.
하리는 판관비가 매출만큼 빠르게 증가하지 않고 있으며, 엔비디아가 더 높은 마진의 제품을 더 많이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가 공통 GPU 플랫폼 접근 방식으로 새로운 시장과 애플리케이션을 계속 공략하면서 건전한 영업비용 레버리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최근 발표된 25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리는 시장이 엔비디아가 계속해서 볼 수 있는 매출총이익률 상승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믿는다. 그는 엔비디아 주가에 대해 605달러의 목표가를 제시했으며, 다가오는 실적 발표를 주가 상승 모멘텀을 지속시킬 촉매제로 보고 있다. 또한 AI 지출에 대한 건설적인 데이터 포인트와 업계 논평이 추가적인 탄력을 제공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NVDA 주가 동향: 이 기사 작성 시점에 엔비디아 주가는 2.93% 상승한 448.0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