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5 프로맥스와 갤럭시S23 울트라 내구성 대결... 충격 테스트 결과는?

유튜브 채널 폰버프(PhoneBuff)가 아이폰15 프로맥스와 삼성 갤럭시S23 울트라의 내구성을 실제 낙하와 충격 상황을 통해 테스트했다.

이번 주 초 폰버프는 '아이폰15 프로맥스 vs 갤럭시S23 울트라 낙하 테스트!' 영상을 공개했다. 테스트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이 실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낙하 상황을 재현한 4개의 도전적인 라운드로 구성됐다.

1라운드: 뒷면 낙하 대결

첫 번째 라운드에서 두 기기는 일정 높이에서 뒷면으로 떨어졌다. 아이폰의 후면 유리는 크게 파손되어 거미줄 모양의 균열이 기기 전체로 퍼졌다. 반면 갤럭시는 피해가 좌하단과 우상단 모서리에 국한됐다. 두 기기 모두 카메라 렌즈에 콘크리트 파편으로 인한 흠집이 생겼다.

유튜버는 "1라운드는 갤럭시의 쉬운 승리"라고 평했다.

2라운드: 모서리 낙하 도전

두 번째 라운드에서는 기기를 모서리로 떨어뜨렸다. 아이폰의 티타늄 프레임은 충격 시 불꽃을 일으켰지만, 갤럭시의 알루미늄 프레임보다 더 잘 견뎠다. 그러나 아이폰의 후면 유리가 충격 지점에서 떨어져 나가기 시작했다. 이 라운드는 접전 끝에 무승부로 판정됐다.

3라운드: 정면 낙하 대결

세 번째 라운드는 화면을 아래로 향해 떨어뜨리는 테스트였다. 두 기기 모두 유리 파편이 날리며 화면이 깨졌다. 아이폰은 얇은 베젤과 약간 둥근 모서리 때문에 더 좋지 않은 결과를 보였고, 화면 전체에 거미줄 모양의 균열이 퍼졌다. 갤럭시는 곡면 디스플레이 때문에 모서리를 따라 더 깊은 균열이 생겼다. 그러나 두 기기 모두 완전히 작동했으며, 아이폰이 이 라운드에서 근소하게 앞섰다.

4라운드: 보너스 라운드 - 철제 충격 테스트

마지막 보너스 라운드에서는 충격 저항을 테스트하기 위해 기기를 철제 표면에 떨어뜨렸다. 예상대로 아이폰의 후면 유리는 깨졌고, 갤럭시는 더 안정적인 모습을 유지했다. 놀랍게도 두 기기 모두 일부 손상에도 불구하고 완전히 작동했으며, 아이폰의 페이스 ID와 갤럭시의 지문 스캐너 같은 생체 인식 기능도 정상 작동했다. 이 라운드 역시 접전이었지만, 갤럭시가 약간 더 잘 견뎌 승리를 차지했다.

결론: 최종 점수

4라운드의 혹독한 낙하와 충격 테스트 후, 전반적으로 삼성 갤럭시S23 울트라가 우위를 보였다. 두 기기 모두 손상을 입었지만, 갤럭시가 테스트 전반에 걸쳐 약간 더 잘 견뎠다.

유튜버는 "매우 접전이었지만, 이번 낙하 테스트에서는 갤럭시가 승자로 등극했다"며 "두 기기 모두 피해를 입었으니, 폰 낙하가 걱정된다면 케이스 사용을 고려해보라"고 결론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