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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메이카 초등학생 60여 명, 대마 성분 사탕 먹고 입원... 경찰, 판매자 수색 나서

Maureen Meehan 2023-10-04 01:26:36
자메이카 초등학생 60여 명, 대마 성분 사탕 먹고 입원... 경찰, 판매자 수색 나서
자메이카에서 60명 이상의 초등학생들이 대마 성분이 함유된 사탕을 모르고 먹은 후 월요일 병원에 입원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페이발 윌리엄스 교육청소년부 장관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의료진에 따르면 아이들 중 위중한 상태인 경우는 없다고 밝혔다.

윌리엄스 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이 사탕으로 인해 학생들이 "구토와 환각 증세"를 보였으며, 일부는 정맥 주사를 맞아야 했다고 전했다.

그는 "60명 이상의 초등학생들이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학부모 여러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경고했다. 또한 "한 어린 남학생은 사탕을 단 한 개만 먹었다고 한다. 그만큼 이 제품의 효과가 강력하다"고 덧붙였다.

사건 경위

오초 리오스 학교의 수잿 반스-윌슨 교장은 자메이카 옵저버와의 인터뷰에서 "오늘 아침 정체불명의 행상인이 와서 우리 아이들에게 제품을 팔았다"며 "8시가 지나 9시쯤 되자 아이들이 증상을 보이기 시작했다. 구토, 어지러움, 의식 잃음 등의 증세가 나타나 양호실로 데려가고 교육부와 경찰, 오초 리오스 보건소에 연락했다"고 설명했다.

반스-윌슨 교장은 "버스를 불러 아이들을 병원으로 이송했고 감사하게도 지금은 많이 호전되었다"며 "대마초 성분이 포함된 것으로 추정되지만, 정확히 무엇이 들어있는지는 당국의 조사 결과를 기다려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윌리엄스 교육부 장관은 무지개 색 포장지에 담긴 해당 사탕의 사진을 공개했다.

자메이카 교사협회 입장

자메이카 교사협회의 레이턴 존슨 회장은 "미성년자들이 이런 제품에 접근하는 것과 판매에 대해 법이 매우 명확하다"며 "대마초 사용에 관한 법 집행을 강화해야 할 때"라고 옵저버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존슨 회장은 "학교 관리자들은 오래전부터 7학년 정도의 낮은 학년에서부터 이러한 종류의 약물 남용과 싸워왔는데, 이제는 초등학생들에게까지 소비되고 있는 것을 보게 됐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