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조카, 맥카시 하원의장 재임 '약 27 스카라무치' 비꼬아
Shanthi Rexaline
2023-10-04 14:32:14
케빈 맥카시(공화-캘리포니아) 하원의장이 공화당 강경 보수파의 주도로 불신임됐다. 이는 미국 역사상 최초의 일이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조카는 맥카시의 짧은 재임 기간을 비꼬는 발언을 했다.
메리 트럼프 작가이자 팟캐스트 진행자는 X(구 트위터)에 "케빈 맥카시가 약 27 스카라무치 동안 의장직을 수행했다"고 썼다.
맥카시는 1월 7일 의장에 취임했다. 당시 그의 당내 일부와 민주당 전체의 반대로 전례 없는 15차례 투표 끝에 의장직을 얻었다.
맥카시는 의장직을 얻기 위해 우파에 몇 가지 양보를 해야 했다. 단일 하원의원의 의장 해임 투표 발의 허용, 자유 코커스 의원들에게 영향력 있는 규칙위원회 3석 배정 등이 포함됐다.
맷 게이츠(공화-플로리다) 의원이 맥카시 해임 동의안을 발의했고, 216표를 얻었다. 패트릭 맥헨리(공화-노스캐롤라이나) 의원이 임시 하원의장으로 지명됐다.
공화당 강경파 사이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의장으로 지명하려는 움직임도 있다.
'스카라무치'는 앤서니 스카라무치의 백악관 홍보국장 재임 기간이 매우 짧았던 데서 유래한 유머러스한 시간 단위다. 그는 2017년 7월 21일부터 31일까지 10일간 재직했다.
그의 해임은 뉴요커와의 인터뷰에서 비공개 대화라고 생각하고 트럼프 행정부를 비난한 것이 원인이 됐다.
맥카시는 이제 269일간 재직하며 역대 세 번째로 짧은 의장 재임 기간을 기록하게 됐다. 메리 트럼프의 계산에 따르면 맥카시의 재임 기간은 27 스카라무치에 해당한다.
이 단위의 주인공인 스카라무치도 의견을 냈다. 그는 메리 트럼프의 글을 공유하며 "정확히 24.54였다. 집에서 점수를 매기고 있다면 내림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백악관 홍보국장 재직 기간을 11일로 계산한 듯하다.
한편 맥카시의 후임을 놓고 공화당 내부에서 논의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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