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O 캐피털마켓의 조엘 잭슨 애널리스트가 리튬 아메리카스(아르헨티나) Corp.(NYSE:LAAC)에 대해 시장수익률(Market Perform) 평가와 7.50달러의 목표주가를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재개했다.
리튬 아르헨티나로 사명을 변경한 LAAC는 아르헨티나 리튬 브라인 순수 플레이 기업으로, 주력 사업인 카우차리-올라로즈 합작 탄산염/LCE 자산의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
LAAC는 카우차리-올라로즈의 지분 약 45%를 보유하고 있으며, 2024년까지 탄산염 생산능력을 약 4만 톤으로 확대할 예정이다(2023년 4분기 매출은 거의 제로에 가까움).
잭슨 애널리스트는 2028년까지 약 6억 달러의 설비투자를 통해 2단계 확장으로 2만 톤을 추가 생산할 것으로 전망했다(LAAC 부담: 약 3억 달러). 또한 100% 지분을 보유한 초기 단계의 파스토스 그란데스와 살 de 라 푸나 자산에서 추가 가치가 창출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널리스트는 이 주식에 실질적인 상승 여력이 있다고 지적했지만, 동시에 운영상의 리스크, GM의 매도 제한(락업) 해제, 리튬 시장 변동성 등의 위험도 존재한다고 밝혔다. 또한 리튬 가격과 주가 멀티플이 회복된다 해도 LAAC는 경쟁사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고평가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잭슨 애널리스트의 7.50달러 목표주가는 2025년 예상 EV/EBITDA의 약 5.5배에 기반하며, 이는 경쟁사 대비 프리미엄을 반영한 것이다. 이 밸류에이션은 2단계 프로젝트의 가치도 일부 반영하려는 시도다.
LAAC는 카우차리-올라로즈 1단계 확장 이후 약 2.5억 달러의 EBITDA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며, 2단계 이후에는 강력한 판매와 효율적인 비용 구조에 힘입어 약 4.25억 달러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애널리스트는 리튬 가격과 멀티플이 회복될 수 있지만, LAAC는 여전히 상대적으로 고평가된 것으로 보인다고 재차 강조했다.
또한 제너럴모터스(NYSE:GM)가 약 1,500만 주(회사 지분의 약 9%)를 보유하고 있지만, 락업 기간 이후 매각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