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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조리 테일러 그린, 트럼프 하원의장 지지 선언... "의장 만들고 대통령도 만들자"

2023-10-05 13:42:59
마조리 테일러 그린, 트럼프 하원의장 지지 선언...
마조리 테일러 그린 공화당 하원의원(조지아주)이 수요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하원의장 후보로 공개 지지했다.

그린 의원은 케빈 매카시 전 하원의장(공화당, 캘리포니아주)의 역사적인 해임 이후 트럼프를 의장직에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린 의원은 소셜미디어 플랫폼 X에서 트럼프의 업적을 강조하며 의장으로 선출될 경우 주요 공약을 지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린 의원은 "현재 내가 지지하는 유일한 의장 후보는 도널드 J. 트럼프 대통령"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미국 대통령으로서 4년간의 검증된 기록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긴 글에서 그린 의원은 트럼프가 하원의장이 될 경우 지킬 일련의 약속들을 나열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국경 안보 보장, '정부의 정치화된 이용' 중단 등이 포함됐다.

그린 의원은 "그는 역대 어느 공화당 대선 후보보다 많은 표를 얻었다"며 "우리는 그를 의장으로 만들고 나서 대통령으로 선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가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그린 의원의 지지에도 불구하고 트럼프의 의장 임명은 현행 공화당 의원총회 규정 때문에 논란의 여지가 있다. 규정 26조에 따르면 2년 이상의 형량이 가능한 중죄로 기소된 공화당 지도부 구성원은 사임해야 한다. 트럼프는 현재 여러 주와 연방에서 다수의 중죄 혐의에 직면해 있다.

그러나 공화당은 이 규정을 변경하기 위해 투표할 수 있다. 하원의장이 현직 의원일 필요는 없지만, 비의원이 이 역할을 맡은 전례는 없다는 점에 주목할 만하다.

트로이 넬스 의원(공화당, 텍사스주)과 그렉 스튜브 의원(공화당, 플로리다주) 등 다른 공화당 의원들도 트럼프의 잠재적 의장직을 지지하고 있다.

흥미롭게도 트럼프는 지난 3월 "그건 내가 하고 싶은 일이 아니다"라며 의장직에 관심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수요일 트럼프는 미 하원의 의사봉을 들고 있는 자신의 사진을 공유해 의장 가능성에 대한 논의를 불러일으켰다.

한편 조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가 전사한 미군을 '패배자'와 '바보'라고 불렀다며 맹비난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