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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전자치료 기업 오차드 테라퓨틱스 주가 급등... 이유는

    Nabaparna Bhattacharya 2023-10-05 19:25:56
    유전자치료 기업 오차드 테라퓨틱스 주가 급등... 이유는
    유전자치료 기업 오차드 테라퓨틱스(Orchard Therapeutics Plc)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일본 글로벌 전문 제약사 교와 기린(Kyowa Kirin Co.)이 오차드 테라퓨틱스를 인수하기로 합의했기 때문이다.

    교와 기린은 오차드 테라퓨틱스의 미국예탁증권(ADS) 한 주당 16달러의 현금을 지불하기로 했다. 이는 총 3억8740만 달러(약 573억 엔)에 해당한다.

    이번 인수 가격은 10월 4일 기준 오차드 테라퓨틱스의 30일 거래량 가중 평균 주가 대비 144% 프리미엄을 반영한 것이다.

    추가로 조건이 충족될 경우 ADS 당 1달러의 조건부 가치권(CVR)이 지급돼 총 4억7760만 달러까지 인수 금액이 늘어날 수 있다.

    교와 기린, 오차드의 \'리브멜디\'로 포트폴리오 강화

    오차드 테라퓨틱스의 포트폴리오에는 조기 발병 이영양성 백질 이양증(MLD) 환자를 위한 리브멜디(atidarsagene autotemcel, OTL-200)가 포함돼 있다. MLD는 희귀하고 생명을 위협하는 유전성 대사 질환이다.

    리브멜디는 유럽위원회와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으로부터 \'후기 영아기\' 및 \'조기 청소년기\' MLD 환자 치료제로 승인받았다.

    미국에서는 현재 식품의약국(FDA)의 우선 심사를 받고 있는 연구용 약물로, 처방약사용자수수료법(PDUFA)에 따른 목표 일자는 2024년 3월 18일이다.

    오차드 테라퓨틱스는 8월 3일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유럽에서 리브멜디 출시 이후 총 매출이 약 2600만 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로 교와 기린은 리브멜디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오차드 테라퓨틱스의 다음 단계 점액다당류(MPS) 프로그램 개발을 효율적으로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중증 유전성 크론병과 전두측두치매(FTD) 등 다른 초기 연구 프로그램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오차드 인수로 글로벌 리더십 확보

    인수가 완료되면 교와 기린은 상용화된 제품부터 임상, 전임상 단계의 조혈모세포(HSC) 유전자 치료제를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확보하며 유전 의학 분야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게 된다.

    오차드 테라퓨틱스의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인 바비 가스파르는 "우리의 사명은 변함없다"며 "교와 기린의 글로벌 네트워크에 합류함으로써 미국에서 OTL-200의 상용화를 진전시키고, 유럽에서 리브멜디의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한 이니셔티브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며, 글로벌 확장 기회를 활용하고, MPS 장애에 대한 차세대 신경대사 프로그램과 초기 단계 연구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충분한 자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거래는 2024년 1분기에 마무리될 예정이며, 이후 오차드 테라퓨틱스는 교와 기린의 완전 자회사가 된다.

    주가 동향: 오차드 테라퓨틱스 주가는 장 전 거래에서 97.40% 급등한 15.95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