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트럼프는 X(구 트위터)에 "도널드(트럼프)가 TV에서 자산을 과소평가했다고 인정했지만... 그의 \'아코디언 손짓\'은 순자산이 노출되어 굴욕감을 느끼고 있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사기 재판이 3일째 접어들면서 도널드 트럼프의 변호인단은 재무제표 허위 작성 책임을 회계사들에게 떠넘기려 했다. 그러나 레티샤 제임스 뉴욕 주 검찰총장 측 변호인들은 회계사들이 트럼프와 그의 회사가 제공한 정보에 의존했다고 반박했다. 제임스 검찰총장은 도널드 트럼프와 그의 회사가 대출을 받기 위해 재무제표를 과대 평가했다고 고발했다.
메리 트럼프가 공유한 영상 클립에서 전 대통령은 "극도로 편파적인 민주당 판사"가 마러라고 저택의 가치를 1,800만 달러로 잘못 평가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실제로는 그 가치가 100배까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재판은 레티샤 제임스 검찰총장이 도널드 트럼프와 그의 회사들의 뉴욕 내 사업을 금지시키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이는 전 대통령이 직면한 여러 법적 문제 중 하나다. 이러한 재판들은 2024년 상반기에 시작될 예정이며, 그의 대선 운동 일정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높다.
도널드 트럼프는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에 출마해 재선을 노리고 있으며, 현재 경선 레이스에서 앞서고 있다.
별도의 서브스택 게시물에서 메리 트럼프는 10월 11일 뉴욕시에서 열리는 \'뉴리퍼블릭\'의 "트럼프 저지 서밋"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우리는 트럼프의 첫 임기의 재앙, 그를 상대로 한 법적 소송의 현황, 그의 기이한 심리와 MAGA 추종자들의 심리, 그의 2024년 선거 운동에 대한 메시징과 여론조사 등 우려하는 미국 시민들이 그가 다시는 집권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알고 싶어 하는 모든 것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