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러내브-프론트라인 주가 급등...CMB, 프론트라인 지분 인수 제안

벨기에 유조선 및 저장 운영업체 유러내브(Euronav NV)는 2대 주주인 콩파니 마리팀 벨주(Compagnie Maritime Belge, CMB)가 프론트라인(Frontline Plc)의 유러내브 지분 26.12%를 주당 18.43달러에 인수하겠다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후 동일 가격으로 의무공개매수가 진행될 예정이다.이 소식과 유러내브의 비상장화 가능성 보도로 유러내브와 프론트라인 주가가 급등했다.유러내브 주가는 수요일 14.77달러로 마감해 매입 제안가 대비 25% 프리미엄을 기록했다.이번 합의로 유러내브가 프론트라인을 상대로 제기한 법적 분쟁이 해결될 전망이다. 프론트라인은 노르웨이 해운 거물 존 프레드릭센이 대주주로 있는 회사다. 이 중재는 프론트라인이 올해 1월 유러내브와의 42억 달러 규모 합병 계획을 철회한 데 대한 대응이었다.당시 합병이 성사됐다면 세계 최대 상장 탱커 기업이 탄생할 뻔했다.매각 대상인 유러내브 26.12% 지분에는 프레드릭센이 소유한 프론트라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