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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의 소프트뱅크·日 통신사들, 우주 통신망 구축 추진

Benzinga Neuro 2024-07-08 15:26:34
손정의 소프트뱅크·日 통신사들, 우주 통신망 구축 추진

일본 최대 통신사 NTT(닛폰 텔레그래프)와 KDDI가 사업 확장을 위해 우주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성층권에 고속 무선 통신망을 구축해 지구와 달을 연결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



NTT는 6월 3일 2026년까지 '공중 기지국'을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NTT C89 궤도 개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고고도 플랫폼 스테이션(HAPS) 설치를 포함한다. HAPS는 스마트폰과 직접 통신할 수 있는 중계기를 탑재한 무인 항공기다.



손정의가 이끄는 소프트뱅크도 HAPS 개발 및 상용화를 추진 중이며, 일본에서 외국계 위성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동통신사 NTT 도코모는 항공기 제작을 위해 에어버스 계열사인 AALTO HAPS에 최대 1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번 상용화는 세계 최초로 실현되는 사례가 될 전망이다.



KDDI도 5월 우주 사업 전략을 공개했다. 2028년까지 지구와 달 사이에 통신망을 구축하고, 2030년까지 달 표면에 고속 5G 통신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KDDI의 마쓰다 히로미치 상무는 "인류가 달에 도착했을 때 통신 수단은 필수적이지만, 당장 달 표면에서 수익을 창출할 의도는 없다"며 "우리는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장 영향



일본 통신사들의 우주 진출은 세계 우주 산업이 급성장하는 시기와 맞물린다. 이미 인도네시아 통신 업계는 일론 머스크의 스타링크 진출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서비스 일시 중단을 요청한 바 있다.



미국 금융 대기업 모건스탠리는 글로벌 우주 사업 시장 규모가 향후 20년간 3배 성장해 2040년까지 1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스페이스X는 일반 LTE 폰을 사용해 전 세계적으로 문자, 통화, 인터넷 브라우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100개 이상의 스타링크 위성을 직접 통신 기능과 함께 궤도에 올려놓았다. 2023년 3월에는 핀란드 통신 기업 노키아가 스페이스X 로켓에 실어 달로 4G 네트워크 장비를 보낼 계획을 밝혔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