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AI 강자 알리바바·센스타임 상하이서 혁신 과시... AI 전쟁 달아오른다

알리바바그룹홀딩스(NYSE:BABA)와 센스타임이 상하이에서 열린 세계인공지능대회(WAIC)에서 인공지능 분야의 중요한 진전을 선보였다. 이는 중국 AI 시장의 치열한 경쟁을 시사한다.
센스타임은 자사의 대규모 언어 모델(LLM)인 센스노바의 업데이트 버전을 공개했다. 이 중 센스노바 5.5는 이전 버전보다 30% 향상된 성능을 자랑한다.
센스타임의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쉬 리는 오픈컴패스의 데이터를 인용해 센스노바 5.5가 8개 주요 지표 중 5개에서 GPT-4를 능가했다고 주장했다고 SCMP가 보도했다.
알리바바의 클라우드 컴퓨팅 부문은 자사의 LLM인 통이첸원의 사용자 수 증가를 강조했다. 지난 2개월 동안 다운로드 수가 2배 증가해 2천만 건을 넘어섰다.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최고기술책임자(CTO) 저우 징런은 알리바바 클라우드 모델 스튜디오를 사용하는 고객이 150% 증가해 23만 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한편 알리바바 주가는 월요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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