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 `보잉의 안전실패 관련 유죄인정, 실제 영향은 미미... 정의도 아주 싸게 살 수 있다는 인식 심어줘`

최근 보잉(NYSE:BA)이 안전 실패와 관련해 미국 정부를 기만한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기로 합결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이 회사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 내용
파이낸셜타임스(FT)는 화요일 보도를 통해 전문가들이 보잉의 주가, 신용등급, 미국 정부로부터의 수익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할 것이라고 예측했다고 전했다.
무디스의 조나단 루트는 "벌금 규모가 신용 프로필에 대한 우리의 견해를 바꿀 만큼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감시단체 코프워치의 사무총장 프라타즈 차터지는 "문제는 이번 합의가 정의도 살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준다는 것이며, 그것도 아주 싸게 살 수 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부 계약 전문가들은 보잉이 펜타곤에 대한 공급 능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사이드만 앤 어소시에이츠의 파트너인 폴 사이드만은 "보잉과 같은 대기업이 국방에 필수적이고 경쟁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계약 정지나 입찰 참가 자격 박탈은 드문 일"이라고 말했다.
시장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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