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승리와 공화당 압승 가능성에 시장 들썩... "바이든 대선토론 부진 영향"

도널드 슈나이더 유명 시장 분석가는 최근 시장 동향이 다가오는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의 승리와 공화당의 압승을 반영하고 있다고 제시했다.

주요 내용

슈나이더는 월요일 CNBC '라스트 콜' 프로그램에서 "대선 토론 이후 시장 반응을 보면 투자자들이 트럼프의 승리뿐만 아니라 공화당의 압승까지 가격에 반영하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투자자들은 트럼프의 승리를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것으로 보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슈나이더는 공화당이 승리할 경우 투자자들은 더 확장적인 재정 정책을 기대하고 있으며, 이는 주식시장에 긍정적이고 전반적인 시장 가격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장 영향

이러한 발언은 첫 대선 토론 이후 나온 것으로, 당시 조 바이든 대통령이 답변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우위를 내준 것으로 평가됐다. 시장은 트럼프 승리 가능성에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1960년 이후 가장 이른 시기에 열린 이번 대선 토론은 경제와 외교 정책에 중요한 이벤트로 여겨졌다. 제퍼리스의 수석 시장 전략가인 데이비드 제르보스는 트럼프의 승리가 더 강한 경제 성장과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계획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제안했다.

한편, 국제통화기금(IMF)은 양 대선 후보에게 증가하는 재정 부담 문제를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 미국의 GDP 대비 부채 비율이 2032년까지 140%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예상되는 재정 적자로 인한 것으로 미국과 세계 경제에 위협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