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인
    • Benzinga
    이번주 방송스케쥴

    日-필리핀 방위협정 체결... `中 해상 공격성에 맞설 것` 전문가 지적

    Benzinga Neuro 2024-07-09 17:17:11
    日-필리핀 방위협정 체결... `中 해상 공격성에 맞설 것` 전문가 지적

    美의 주요 아시아 동맹국 두 곳이 중국의 영향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역사적인 방위협정을 체결했다.



    주요 내용



    CNBC 5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일본과 필리핀이 남중국해 긴장 고조에 대비해 미국의 지원을 넘어서는 억지력 구축을 위해 '상호접근협정(RAA)'을 체결했다.



    이 협정을 통해 양국은 군사 훈련과 합동 군사 훈련을 위한 군 병력 교류가 가능해졌다. 필리핀의 길베르토 테오도로 국방장관과 일본의 요코 카미카와 외무상이 마닐라에서 이 협정에 서명했다.



    테오도로 장관은 "필리핀과 일본의 동맹 관계가 한 단계 더 높아졌다"고 언급했다.



    이번 협정은 또한 항공 및 해안 감시 레이더와 같은 방위 장비 및 기술 교류도 포함한다. 이는 필리핀과 같은 '뜻을 같이하는 국가들'에 방위 지원을 제공하는 일본의 공식 안보 지원 이니셔티브를 확대한 것이다.



    RAA는 일본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체결한 두 번째 협정으로, 2022년 호주와의 유사한 협정에 이은 것이다. 이 조약은 발효되기 전 필리핀과 일본의 관련 입법기관의 비준을 받아야 한다.



    로위연구소 동남아시아 프로그램의 라흐만 야콥 연구원은 "이 방에 있는 코끼리는 중국이며, 이는 필리핀과 일본의 전략적 수렴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두 나라 모두 중국과 해양 영토 분쟁을 겪고 있으며, 점점 더 공격적이고 강압적인 중국 해군에 직면해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RAA는 역내 미국 동맹국들이 단순히 미국의 억지력에 의존하기보다 지역 방위와 안보에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하고자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



    시장 영향



    RAA 체결은 역내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루어졌다. 지난 5월 중국의 리창 총리는 일본, 한국과 3자 정상회담을 열고 관계 개선을 논의했다.



    그러나 이어진 6월, 필리핀은 남중국해에서의 중국의 '의도적인' 공격성을 비판했다. 이러한 긴장 속에서 베이징은 미국에 역내에서 "위험하고 불안정한 행동"을 자제할 것을 촉구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