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 또 다시 최고치 경신...파월 의장 의회 증언에 투자심리 `중립`

CNN 머니의 공포&탐욕 지수가 화요일 '중립' 구간을 유지했다.

화요일 미국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상원 은행위원회에서 반기 통화정책보고를 하는 과정에서 경제와 고용 시장에 대해 긍정적인 발언을 한 영향이다.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목요일, 생산자물가지수(PPI)는 금요일에 각각 발표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
엔비디아(NVIDIA Corporation) 주가가 화요일 2.5% 상승했다. 키뱅크의 존 빈 애널리스트가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130달러에서 180달러로 상향 조정한 영향이다.

S&P 500 지수의 대부분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금융, 헬스케어, 유틸리티 업종이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반면 에너지와 소재 업종은 전체 시장 흐름과 달리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화요일 약 53포인트 하락한 39,291.97에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0.07% 상승한 5,576.98, 나스닥 종합지수는 0.14% 오른 18,429.29에 각각 마감했다.

시장 영향
투자자들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Manchester United plc), 프라이스스마트(PriceSmart, Inc.), AZZ(AZZ Inc.)의 실적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씨티그룹(Citigroup)과 JP모건 체이스(JPMorgan Chase) 등 대형 은행들은 금요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CNN 비즈니스 공포&탐욕 지수란?

화요일 현재 지수 수치는 52.3으로, 이전 수치인 52.3과 동일하게 '중립' 구간을 유지했다.

공포&탐욕 지수는 현재의 시장 심리를 측정하는 지표다. 이는 공포 심리가 높아지면 주가에 하락 압력을 가하고, 반대로 탐욕 심리가 높아지면 상승 압력을 준다는 전제를 바탕으로 한다. 이 지수는 7개의 동일 가중치 지표를 기반으로 계산된다. 지수는 0에서 100 사이로, 0은 최대 공포를, 100은 최대 탐욕을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