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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델코, 텍리소시스 케브라다 블랑카 구리광산 지분 인수 검토... 5억 달러 규모

Stjepan Kalinic 2024-07-10 22:01:43
코델코, 텍리소시스 케브라다 블랑카 구리광산 지분 인수 검토... 5억 달러 규모

칠레 국영 구리기업인 코델코가 에콰도르 국영 광업회사 에나미로부터 텍리소시스(NYSE:TECK)의 케브라다 블랑카 구리광산 지분 10%를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번 거래 규모는 약 5억 달러로 예상된다.

주요 내용

케브라다 블랑카 광산 지분 매입은 코델코의 국내 구리 생산량을 늘리고 에나미의 재무상태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번 소식은 현지 신문인 라 테르세라가 처음 보도했다.

케브라다 블랑카 광산은 칠레 북부 해발 4,400m에 위치해 있으며, 1994년 노천 채굴 방식으로 생산을 시작했다.

텍리소시스는 2007년부터 최대 주주로, 현재 6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스미토모 메탈 마이닝(OTC:SMMYY)과 스미토모 코퍼레이션(OTC:SSUMF)이 함께 30%를 소유하고 있으며, 에나미가 나머지 10%를 보유하고 있다.

에나미는 다른 주주들과 달리 비희석 지분을 가지고 있어 다른 주주들이 투자를 늘려도 소유권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에나미는 B시리즈 주식에 대한 우선 배당을 받으며, 광산 유지보수나 확장에 필요한 향후 자본 지출에 기여할 의무가 없다.

시장 영향

에나미는 현재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회사는 2023년 2억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는데, 이는 2022년 7,800만 달러 손실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다. 이러한 재무 상황으로 인해 북부 아타카마 주의 파이포테 제련소 등 프로젝트 개발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으며, 현재 개보수를 위해 중단된 상태다.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케브라다 블랑카는 텍의 구리 생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올해 1분기 회사의 전체 구리 생산량은 74% 증가했는데, 이는 주로 이 광산의 확장 구역 생산 증가 때문이다. 다만 이 신규 구역은 지연과 비용 초과로 계획보다 3년 늦게 생산을 시작했으며, 예산을 40억 달러나 초과했다. 1분기에만 케브라다 블랑카는 4만3,300톤의 구리를 생산했다.

에나미의 지분을 인수하면 코델코는 장기 구리 자산으로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수 있게 된다. 칠레 광산기업은 민간 기업과의 협력 경험이 풍부하다. 프리포트맥모란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엘 아브라에 49%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앵글로 아메리칸 수르에 20% 지분, 최근에는 리오틴토와 함께 아구아 데 라 팔다 SA 프로젝트에 42.26% 지분을 확보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