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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3분기 실적 전망... EPL 부진·UCL 진출 실패 딛고 반등 가능할까

    Chris Katje 2024-07-10 03:09:0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3분기 실적 전망... EPL 부진·UCL 진출 실패 딛고 반등 가능할까

    축구가 2024년 코파 아메리카와 유로 국제대회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상장된 축구팀의 분기 실적 발표가 수요일 시장 개장 전으로 예정돼 있다.


    실적 전망


    영국 축구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NYSE: MANU)의 3분기 매출은 벤징가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1억6,290만 달러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 동기 2억650만 달러에서 감소한 수치다. 다만 맨유는 지난 6분기 연속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상회했다.


    주당순손실은 27센트로 전망된다. 전년 동기 주당순손실 9센트보다 손실 폭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최근 5분기 중 4번 애널리스트의 주당순이익 추정치를 하회했다.


    최근 소수지분 매각


    맨유는 최근 짐 래트클리프가 B클래스 주식 25%와 A클래스 주식 25%를 인수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 억만장자는 주당 33달러, 기업가치 63억 달러 수준에서 지분을 매입했다. 맨유 주가는 2024년 들어 크게 하락했는데, 당초 구단 전체 매각설이 나왔던 것과 대비된다.


    아래 차트를 보면 맨유 주가는 연초 대비 22.5% 하락했다.



    이미지를 보면 맨유의 시가총액은 27억 달러, 기업가치는 36억 달러로 래트클리프가 평가한 63억 달러보다 크게 낮다.


    포브스와 스포르티코는 맨유의 가치를 각각 66억 달러, 62억 달러로 추산했다.


    래트클리프는 향후 수억 달러를 팀과 홈구장 올드 트래포드에 투자할 계획이다.


    주목할 사항


    실적 발표에서 주목할 만한 사항으로는 최근 맺은 파트너십이 있다.


    맨유는 말레이시아항공과 다년 계약을 체결해 공식 항공사 파트너로 선정했다.


    또한 2024-2025시즌 새 유니폼을 공개했는데, 퀄컴이 3년 계약(2년 연장 옵션 포함)으로 유니폼 전면 스폰서를 맡았다.


    퀄컴은 스마트폰과 PC에 사용되는 주력 제품인 스냅드래곤 로고를 유니폼에 넣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려 한다.


    이 유니폼 스폰서 계약은 연간 7,600만 달러 규모로 축구계에서 가장 큰 계약 중 하나다. 이 스폰서십이 재무제표에 어떻게 반영되는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더 애슬레틱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상징적인 올드 트래포드 경기장의 네이밍 라이츠 판매를 고려 중이다. 이는 경기장 개보수나 신축 비용 마련을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다가오는 시즌을 앞두고 입장권 가격 인상을 검토 중인데, 이에 대한 언급이나 향후 입장권 수익 전망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시즌을 앞두고 경쟁 상황도 주목해야 한다. 맨유는 지난 시즌 실망스러운 8위에 그쳐 유럽 최고 구단들이 겨루는 수익성 높은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획득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 맨유는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는데, 6경기에서 1승 4무에 그쳤다. 챔피언스리그는 중계권과 입장권 수입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앞으로 어려운 실적 비교가 예상된다.


    스포츠북 드래프트킹스의 배팅 odds에 따르면 맨유의 2024-2025 EPL 우승 확률은 5번째로 높은 +2,500이다. 선두주자인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날은 각각 +110, +190으로 압도적 우승 후보다. 맨유가 4위 안에 들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확보할 확률은 +200이다.


    주가 동향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가는 화요일 15.8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52주 거래 범위는 13.50달러에서 24.60달러다. 맨유 주가는 지난 1년간 32% 하락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