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라이 릴리(NYSE: LLY)가 몰픽 홀딩(NASDAQ: MORF)을 주당 57달러, 총 약 32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몰픽의 주력 제품인 MORF-057은 현재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로 2b상 임상시험 중이며, 2025년 상반기 결과 발표가 예상된다. 최근에는 크론병 치료제로 2상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골드만삭스는 다케다제약(NYSE: TAK)의 엔티비오가 2023 회계연도에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 치료제로 53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고 언급했다.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는 이번 인수안이 전략적 의미가 있으며, 일라이 릴리의 면역학 분야 파이프라인 포트폴리오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자들이 주로 비만 치료제 사업의 실적과 전망에 집중하고 있지만, 이러한 인수는 면역학과 같은 회사의 다양한 치료 영역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분석했다.
투자자들의 관심이 상대적으로 적지만, 면역학은 여전히 일라이 릴리의 중요한 개발 영역으로 남아있다.
작년 일라이 릴리는 독자적인 DELSCAPE 기술 플랫폼을 활용해 면역학 적응증에 대한 경구용 치료제 후보를 개발하는 바이오제약 기업 다이스 테라퓨틱스를 주당 48달러에 인수한 바 있다.
골드만삭스는 일라이 릴리에 대해 중립 의견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793달러로 제시했다.
주가 동향: 화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LLY 주가는 0.72% 상승한 924.64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