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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러시아 지원 의혹` 속 나토의 `거짓과 비방` 비난... `지역 방어 조직 역할에 충실하라` 촉구

    Benzinga Neuro 2024-07-11 19:45:57
    중국, `러시아 지원 의혹` 속 나토의 `거짓과 비방` 비난... `지역 방어 조직 역할에 충실하라` 촉구

    최근 중국이 나토를 향해 자국의 평판을 훼손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아시아 문제에 개입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이는 대만과 필리핀 인근에서 중국의 군사 활동이 증가하는 가운데 나온 발언이다.



    주요 내용



    이번 주 초 나토 32개국 정상들은 베이징을 강력히 비난하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결정적 조력자'라고 규정했다. 나토는 중국에 '러시아의 전쟁 노력에 대한 모든 물질적, 정치적 지원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파이낸셜타임스 목요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이러한 주장을 '명백한 거짓과 비방이 담긴 도발'이라고 반박했다. 주EU 중국 대표부는 중국이 우크라이나 분쟁의 정치적 해결을 주장해 왔으며 어느 당사자에게도 살상 무기를 제공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중국 대표부는 '나토가 북대서양의 지역 방어 조직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중국은 나토에 아시아에서 손을 떼라고 경고하며, 이 지역을 '지정학적 경쟁의 각축장이 아닌 평화로운 발전의 장소'라고 표현했다. 베이징은 또한 나토가 유럽의 안보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안보와 연결시키려는 시도를 비판했다.



    시장 영향



    이번 사태는 일본, 한국, 호주, 뉴질랜드가 나토 정상회의에 참여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중국 인민해방군의 세력 확장에 대응해 아시아 지역 미국 동맹국들은 공동 계획 수립, 군사 훈련, 무기 배치를 강화하고 있다. 영국, 프랑스, 캐나다, 독일 등 나토 회원국들도 이 지역에서 군사 작전과 안보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나토는 억지력 강화를 위해 추가 핵무기 배치를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안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중국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를 지원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이를 '냉전 종식 이후 최대의 안보 위협'으로 규정했다.



    또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최근 글로벌 강대국들에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대화를 촉진하라고 촉구했는데, 이는 미국에 대한 직접적인 도전으로 해석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아시아의 지정학적 지형이 급속히 변화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