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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펩시, 수익 증가했지만 국내 시장 수요는 계속 감소

    Upwallstreet 2024-07-11 23:43:36
    펩시, 수익 증가했지만 국내 시장 수요는 계속 감소

    목요일 시장 개장 전 펩시코(PepsiCo Inc)가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실적은 월가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매출은 예상에 미치지 못했다. 북미 3개 사업부문의 판매량이 감소한 영향이다. 또한 펩시는 연간 매출 전망을 더욱 신중하게 제시했다. 이에 따라 장 전 거래에서 펩시 주가는 1.7% 하락했다.



    글로벌 스낵과 음료 부문의 경쟁사인 몬델리즈 인터내셔널(Mondelez International)은 7월 25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몬델리즈는 지난 4분기 연속 실적 예상치를 상회했다. 그러나 오레오와 캐드버리로 유명한 몬델리즈는 한 달 전 유럽 시장 담합으로 3억660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구체적으로 EU 규제 당국은 몬델리즈가 2016년부터 제품 가격을 높게 유지하기 위해 유럽연합 국가 간 초콜릿, 쿠키, 커피 거래를 방해했다고 밝혔다. 몬델리즈는 의도적으로 EU 내 국경 간 판매를 제한하며 시장 지배적 지위를 남용했다. 위원회가 불법 행위로 인해 소매업체들이 EU 회원국에서 더 낮은 가격으로 제품을 자유롭게 구매할 수 없었다고 지적하자, 몬델리즈 대변인은 이 제재가 위원회의 조사가 시작되기 전 이미 시정된 개별 사례와 관련된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경쟁사인 컨스텔레이션 브랜즈(Constellation Brands Inc)는 5월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컨스텔레이션 브랜즈는 혼조세를 보인 실적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이익 전망치를 상회했다. 펩시코와 달리 컨스텔레이션 브랜즈는 맥주 부문에서 14분기 연속 성장을 기록했으며, 수요가 8.3% 증가했다. 그러나 컨스텔레이션 브랜즈도 와인 및 증류주 부문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해당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5.1% 감소했다. 다행히 컨스텔레이션에게는 와인과 증류주의 부진한 수요가 맥주로 전환되는 소비자들로 인해 상쇄되었다. 맥주 사업은 컨스텔레이션 브랜즈가 보고한 최근 분기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했다.



    펩시코 2분기 주요 실적



    6월 15일 종료된 분기에 펩시코의 순매출은 1% 가까이 증가한 225억 달러를 기록했으나, 이는 LSEG의 예상치인 225억7000만 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국제 사업에 힘입어 인수, 매각, 환율 변동을 제외한 유기적 매출은 실제로 1.9% 증가했다.



    그러나 회사에 귀속되는 순이익은 30억8000만 달러 또는 주당 2.23달러로, 작년 동기 27억5000만 달러 또는 주당 1.99달러에서 증가했다. 조정 후 주당순이익은 2.28달러로 LSEG의 예상치인 2.16달러를 상회했다.



    펩시는 국내 시장의 수요 감소로 타격을 받았다.



    북미 지역에서는 제품 안전 리콜과 수요 감소로 실적이 악화됐다. 수년간의 가격 인상으로 소비자들이 펩시코 제품을 덜 구매하고 저렴한 대체품으로 전환했기 때문이다. 음료 부문에 이어 회사의 두 번째로 큰 사업인 프리토레이 북미 부문은 판매량이 4% 감소했고, 음료 부문은 3% 감소했다. 퀘이커 푸드 북미 부문은 지난 12월과 1월에 발생한 살모넬라 오염 가능성으로 인한 식품 안전 리콜의 여파로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판매량이 17% 감소했다.



    더욱 신중해진 전망



    펩시코는 이전에 유기적 매출 성장률을 최소 4%로 전망했으나, 이제는 약 4%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핵심 사업의 불변 환율 기준 이익 성장률 전망은 최소 8%로 유지했다.



    긍정적인 면은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해외 수요가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펩시코의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는 자체 브랜드와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면책조항: 이 콘텐츠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투자 조언으로 의도되지 않았습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