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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이 목요일 나토(NATO) 기자회견에서 연이은 말실수로 재선 능력에 대한 우려를 자아내면서 선거 불출마 요구가 나오고 있다.
주요 내용
81세의 바이든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대선 경쟁자인 도널드 트럼프의 이름을 혼동하는 등 일련의 실수를 저질렀다.
한 질문에 답하던 중 바이든 대통령은 "만약 그녀(해리스)가 대통령이 될 자격이 없다면 트럼프 부통령을 부통령으로 선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는 바이든 대통령이 몇 시간 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푸틴 대통령"이라고 잘못 언급한 직후에 일어났다.
이러한 실수들로 인해 기부자, 지지자, 동료 민주당원들 사이에서 바이든이 11월 선거에서 트럼프를 이길 수 있을지, 또 다른 임기 동안 국가를 이끌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시장 영향
바이든 대통령의 선거운동은 2주 전 트럼프와의 토론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하원의 민주당 의원 213명 중 13명과 상원 민주당 의원 1명이 공개적으로 대통령의 선거 불출마를 촉구했다.
선거운동 측은 토론이 선거 판도를 크게 바꾸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2020년 바이든이 승리했던 많은 주에서 상황이 녹록지 않음을 인정했다.
일부 하원 민주당 의원들은 바이든에게 선거운동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그레그 스탠턴(애리조나) 의원은 "국가를 위해 대통령이 새로운 세대의 지도자들에게 횃불을 넘겨줄 때"라고 말했다.
의회 내 당 지도부에서 바이든의 후보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일부는 그의 국정 운영 능력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선거운동 측은 심지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바이든을 대신해 대선 후보가 될 경우를 가정한 여론조사까지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우려는 새로운 것이 아니다. 벤징가의 보도에 따르면 올해 초 트럼프도 니키 헤일리와 낸시 펠로시를 혼동하는 비슷한 실수를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