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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최근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조 바이든 현 대통령의 직무 수행 능력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으로 교체를 모색하고 있다고 추측했다.
주요 내용
트럼프는 금요일 트루스소셜에 강한 어조의 메시지를 공유하며 오바마가 바이든을 해리스로 교체할 계획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의 이 글은 지난달 대선 토론회에서 바이든의 저조한 성과 이후 민주당 의원들과 전략가들이 공개적으로 바이든의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나왔다.
토론회에서 바이든이 질문에 명확히 답변하지 못하고 쉰 목소리를 내는 등의 모습이 우려를 낳고 있다.
조지 클루니를 비롯한 유명 인사들과 기부자들이 바이든의 슈퍼팩과 선거 운동에 대한 재정 지원을 중단하기 시작했다.
오바마의 대선 캠페인에 오랫동안 후원해 온 클루니는 이번 주 뉴욕타임스에 새로운 후보를 요구하는 칼럼을 게재했는데, 이는 오바마와 상의한 후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는 대문자로 된 글에서 "오바마와 바이든은 서로를 증오한다! 오바마는 바이든을 전혀 존중하지 않았고, 멍청하고 완전한 경량급이라고 생각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오바마가 향후 몇 주 안에 바이든을 대신해 부통령을 유력 후보로 내세우려 할 것이라고 추측했다.
"오바마는 그를 내보내고 해리스 부통령을 원한다!"고 트럼프는 적었다.
증가하는 압박에도 불구하고 바이든은 선거전을 계속하겠다는 결정을 굳건히 하고 있다. 그는 목요일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건강과 나이에 대한 우려를 일축했다.
액시오스 보도에 따르면 오바마와 같은 민주당 지도부의 압박은 오히려 바이든이 선거전에 더욱 집착하게 만들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오바마가 낸시 펠로시(민주당-캘리포니아) 전 하원의장과 11월 선거에서 바이든의 당선 가능성에 대해 비공식적으로 논의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다.
시장 영향
트럼프의 이번 발언은 바이든의 성과와 당선 가능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나왔다. 주요 기부자들의 재정 지원 철회와 바이든의 사퇴를 요구하는 공개적인 요구는 다가오는 선거에 대한 민주당의 전략에 변화가 있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트럼프의 추측성 발언이지만, 이는 바이든의 후보 자격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음을 반영한다. 앞으로 몇 주가 민주당의 선거 전략 방향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시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