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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러시아, NATO 긴장 고조 속 합동 해군훈련 개시

    Benzinga Neuro 2024-07-15 23:51:48
    중국-러시아, NATO 긴장 고조 속 합동 해군훈련 개시
    중국과 러시아 해군이 최근 중국 남부의 군사항에서 합동 훈련을 시작했다. 이는 NATO가 최근 베이징을 우크라이나 분쟁의 '결정적 조력자'로 규정한 가운데 이뤄진 움직임이다.

    중국 국방부는 이번 훈련이 어떤 국제 또는 지역 정세와 관련이 없으며 제3국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고 AP 뉴스를 통해 밝혔다. 광둥성에서 시작된 이번 훈련은 7월 중순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훈련의 목적은 양국 해군의 안보 위협 대처 능력과 세계 및 지역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 능력을 과시하는 것이다.

    중국 국영방송 CCTV는 이번 훈련이 대미사일 훈련, 해상 타격, 방공 훈련 등을 포함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장장 개막식 이후 중국과 러시아 해군이 지도상 군사 시뮬레이션과 전술 조정 훈련을 실시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합동 훈련은 중국과 NATO 동맹국 간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뤄졌다. NATO 32개 회원국이 승인한 최종 성명서는 중국이 러시아의 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중요한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중국은 NATO가 다른 나라의 희생을 대가로 안보를 추구한다고 비난하며, 아시아에 같은 '혼란'을 가져오지 말라고 경고했다.

    더불어 지난주 미국 해안경비대 함정이 국제 수역이지만 미국의 배타적 경제수역 내에서 여러 척의 중국 군함을 탐지했다. 미국은 중국 해군 함정들이 국제 규범과 규칙 내에서 활동했다고 밝혔다.

    이달 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와의 회담에서 세계 강대국들에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대화와 협상을 촉진할 것을 촉구했다.

    Image via Shutterstock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