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달러/미국달러, 금리인하 기대 속 안정세

호주달러가 미국 달러 대비 안정세를 보이며 현재 0.6738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한 지속적인 투기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였던 이후의 양상이다. 시장은 Fed가 9월부터 금리 인하를 시작하고, 연말까지 추가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근 제롬 파월 Fed 의장은 소비자물가지수(CPI)의 현재 궤도를 고려해 인플레이션이 2% 목표치에 도달하기 전에 금리 인하에 나설 수 있다고 시사하며 이러한 기대감을 강화했다.

반면 호주중앙은행(RBA)은 통화정책 완화에 있어 다른 국가들보다 뒤처진 것으로 인식되고 있어, 호주달러의 약세에 일조하고 있다.

이번 주 후반 호주는 고용 통계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 수치는 노동시장의 건강상태를 가늠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표로, 향후 RBA의 정책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중요하다.

호주달러/미국달러 기술적 분석



호주달러/미국달러 환율은 현재 0.6703 수준을 향해 하락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국지적 목표치로 작용하고 있다. 이 수준에 도달하면 0.6747까지의 상승 조정이 예상되며, 이는 아래에서 저항선을 시험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조정 이후 시장은 0.6696을 향한 하락세를 재개할 수 있으며, 이는 현재의 조정파를 완성하고 잠재적으로 0.6811을 향한 새로운 상승 궤도를 시작할 수 있다. MACD 지표는 이러한 전망을 지지하고 있으며, 신호선이 제로 마크 위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락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간당 차트에서 호주달러/미국달러는 0.6747 수준 주변으로 횡보 범위를 형성했다. 하락 돌파와 함께 환율은 0.6704를 목표로 하는 하락 구조를 계속 발전시키고 있다. 이 목표가 달성된 후에는 0.6747을 재시험하기 위한 상승 조정이 예상된다. 이어서 0.6696을 향한 새로운 하락이 발생할 수 있다. 스토캐스틱 오실레이터는 현재의 상승 모멘텀이 약화되고 있음을 시사하며, 신호선이 80 이상에서 하락할 것으로 보여 추가 하락 가능성을 나타내고 있다.

투자자와 트레이더들은 이러한 수준을 면밀히 관찰해야 하며, 특히 호주의 향후 경제 데이터 발표에 주목해야 한다. 이는 시장 심리와 통화 가치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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