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닷컴(Amazon.com Inc, NASDAQ:AMZN)이 화요일 밤 판매자용 마케팅 포털이 다운되면서 연중 가장 중요한 세일 이벤트 중 하나에 큰 차질을 빚었다.
여러 아마존 판매자와 컨설턴트들은 이 문제로 프라임데이 동안 광고 예산과 키워드 입찰 관리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전했다.
이틀간 진행되는 프라임데이 할인 행사는 화요일에 힘차게 시작됐다. 모멘텀 커머스(Momentum Commerce)에 따르면 첫 7시간 동안 매출이 작년 대비 약 12% 증가했다고 블룸버그는 보도했다. 광고 포털은 판매자와 브랜드들이 소비자 검색에서 자사 제품을 노출시키는 데 필수적인 도구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아마존 대변인도 이 문제를 인정했다.
블룸버그는 아마존 계정을 관리하는 컨설팅 회사 피라우나(Pirawna)의 제드 로슨(Jed Rawson)의 말을 인용해 포털이 약 2시간 동안 다운된 후 복구됐다고 전했다.
어도비(Adobe Inc, NASDAQ:ADBE)는 이틀간의 프라임데이 행사 기간 동안 모든 소매업체의 온라인 매출이 14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작년 대비 11% 증가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