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의 리처드 램스덴 애널리스트는 뱅크오브아메리카(NYSE:BAC)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 45달러를 제시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2024 회계연도 2분기 순이익이 69억 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한 255억 달러로 예상을 뛰어넘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4분기 순이자수익이 약 14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램스덴 애널리스트는 이번 실적이 예상을 소폭 상회했다고 평가했다. 핵심 대손충당금적립전이익(PPNR)이 92억 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와 골드만삭스 추정치를 각각 2%, 5% 상회했다. 이는 수수료 수익 개선, 순이자수익(NII) 소폭 감소, 영업 효율성 개선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핵심 유형자기자본이익률(ROTCE)은 13.5%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보다 25bp, 골드만삭스 추정치보다 65bp 높았다.
램스덴은 향후 순이자수익 전망에 주목할 것으로 예상했다. 회사는 4분기 순이자수익을 145억 달러로 전망했는데, 이는 시장 예상치 144억 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는 고정자산 재평가와 BSBY(블룸버그 단기 은행 수익률 지수) 기준금리 중단 효과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가이던스에는 9월부터 12월까지 3차례의 기준금리 인하가 반영되어 있다고 애널리스트는 지적했다.
램스덴은 2025년 순이자수익 전망, 2024년 효율성 전망, 2024년 자본시장 수익 추이, 자본 환원 계획 업데이트, 신용 정상화의 속도와 규모에 대한 추가 설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시장이 이번 분기의 약한 순이자수익보다는 4분기의 개선된 실적에 주목할 것으로 예상했다.
애널리스트는 2024 회계연도 매출과 주당순이익(EPS)을 각각 1,019억 1,000만 달러, 3.13달러로 전망했다.
주가 동향: BAC 주가는 화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5.16% 상승한 44.0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