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배달 플랫폼 도어대시(DoorDash Inc., 나스닥: DASH) 주가가 화요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월프리서치가 긍정적인 보고서를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월프리서치는 도어대시에 대해 '아웃퍼폼' 등급을 부여하고 목표주가를 130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약 24%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월프리서치의 슈웨타 카주리아 애널리스트는 화요일 새로운 보고서를 통해 도어대시가 미국 음식 배달 시장에서 6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선두 배달 플랫폼으로서의 강력한 입지를 강조했다.
카주리아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이 주문 배달 기업은 아직 충분히 개척되지 않은 시장에서 구조적인 성장 동력을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도어대시는 대시패스(DashPass) 가입자 증가, 식료품과 소매 같은 새로운 분야 진출, 해외 시장 확대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월프리서치 애널리스트는 마진 확대 가능성과 GAAP 기준 수익성 달성 경로가 명확해 주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보고 있다. 카주리아는 도어대시가 단위 경제성 개선, 광고 수익 증가, 운영 효율성 향상 등을 통해 상당한 개선을 이룰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의미 있는 잉여현금흐름 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카주리아 애널리스트는 "우리가 아웃퍼폼 등급을 부여한 것은 도어대시의 올해와 내년 기본적 전망이 건전하다는 판단에 근거한다. 회사의 핵심 사업인 미국 레스토랑 배달 사업이 계속해서 건전한 수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애널리스트의 긍정적인 전망에도 불구하고, 경쟁 압력, 규제 과제, 소비자 재량 지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잠재적인 거시경제 역풍 등의 리스크는 여전히 존재한다.
도어대시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발행 시점 기준 도어대시 주가는 2.64% 상승한 108.44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