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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러·중 위협 대응 위해 새 위성교란기 배치... `적성국 위성 공격 역량 대응` 목적

    Benzinga Neuro 2024-07-19 21:39:55
    미국, 러·중 위협 대응 위해 새 위성교란기 배치... `적성국 위성 공격 역량 대응` 목적
    미국 우주군이 러시아와 중국의 잠재적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지상 기반 교란 시스템 배치를 준비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분쟁 상황에서 중국이나 러시아 위성이 미군에 대한 정보를 전송하는 것을 방해하도록 설계됐다.

    펜타곤의 우주 서비스 부문은 이미 올해 초 두 곳에서 이 시스템을 시험했다. 우주군은 이 장치들이 "적성국 위성 통신 능력에 책임감 있게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고 블룸버그가 19일 보도했다.

    24개의 원격 모듈형 단말기 교란기 중 첫 11개가 향후 몇 달 내에 배치될 예정이며, 연말까지 비공개 장소에 전체가 설치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주군 신속역량사무소(Rapid Capabilities Office)에 따르면, 이 단말기들은 소형이고 이동 가능하며 저비용 위성통신 교란기다.

    새로운 단말기들은 더 큰 규모의 교란 무기인 대통신시스템(Counter Communications System)과 중간 규모의 '메도우랜즈(Meadowlands)'를 보완하게 된다. 메도우랜즈는 기술적 문제로 인해 최소 10월까지 납품이 지연되고 있다.

    스티븐 휘팅 미 우주사령부 사령관은 "중국이 인도-태평양 전역에서 미국과 동맹국 군대를 찾아내고, 추적하고, 타깃팅하고, 잠재적으로 교전하기 위해 설계된 수백 개의 위성을 궤도에 올려놓았다"고 강조했다.

    신속역량사무소는 소형 단말기를 개발했고 버지니아주에 본사를 둔 노스스트랫(Northstrat Inc.)을 교란기 운용 계약업체로 선정했다. 미국 관리들은 이 무기들이 '책임감 있게' 사용될 것이며 위성을 파괴하지 않고 일시적으로만 무력화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 새로운 교란 기술의 개발은 최근 중국의 진전을 고려할 때 진행 중인 우주 경쟁에서 중요한 움직임이다. 며칠 전 중국 해군이 남중국해에서 미국의 전자전 항공기에 대응하기 위해 AI 기반 '킬 웹'을 개발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 새로운 미국 기술은 잠재적으로 중국의 최근 발전에 대한 대응책 역할을 할 수 있어 분쟁 시 균형을 맞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러시아도 우주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러시아의 교란 기술이 우크라이나에서 미국 무기를 무용지물로 만들었다는 보고도 있었다.

    중국은 최근 경쟁국들이 자국의 우주 연구 성과를 훔치려 한다고 비난하며 우주 분야가 지정학적 경쟁에서 전략적으로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새로운 미국의 교란 기술은 중국과 러시아가 자국의 우주 능력에 대한 위협으로 인식할 수 있어 우주 전쟁 기술 개발을 더욱 가속화할 가능성이 있다.

    Image via Shutterstock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