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영국서 의료용 대마 환자 수 급증... 비영리단체, 대마 합법화 운동 위한 크라우드펀딩 나서

2024-07-19 22:37:18
영국서 의료용 대마 환자 수 급증... 비영리단체, 대마 합법화 운동 위한 크라우드펀딩 나서
영국의 등록 비영리 자선단체인 트랜스폼 마약정책재단(Transform Drug Policy Foundation)이 목요일 대마초 합법화를 위한 새로운 노력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모든 약물에 대한 더 안전한 법적 규제 시스템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트랜스폼 마약정책재단은 소셜 미디어 X에 올린 게시물을 통해 여가용 대마초의 합법화 및 규제를 위한 캠페인 운영을 위해 크라우드펀딩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단 하루 만에 28명의 후원자들의 도움으로 목표액 5만 파운드의 3%인 1,650파운드(2,128달러)를 모금했다. 이 모금 활동은 2024년 8월 30일에 종료될 예정이다.

트랜스폼 마약정책재단은 캐나다, 독일, 몰타, 룩셈부르크, 우루과이, 멕시코 정부에 자문을 제공한 경력을 자랑한다. 이번 대마초 개혁의 목표는 "청소년 보호, 건강과 사회 정의 우선, 범죄 감소"다.

정부 지원을 받지 않는 독립 자선단체인 이 기관은 대마초 합법화 캠페인을 시작하기 위해 재정적 도움에 의존하고 있다. 모금된 자금은 주요 전문가 및 영향을 받는 커뮤니티와 협력하고, 규제된 대마초 시장의 경제적 기회에 대한 새로운 분석을 생산하며, 새 노동당 정부와 더 넓은 대중의 관심을 확보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전 세계 대마초 개혁을 분석하고 영국에 적용할 수 있는 교훈을 도출할 것"이라며 "의회 내 초당적 지지를 구축하고, 상하원, 모든 정당 그룹, 특별위원회에서의 토론을 촉진하고 정보를 제공하며, 웨스트민스터에서 개혁의 집결점 역할을 할 의원 발의 법안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료용 대마초 환자 수 증가

대마초 합법화 캠페인 시작은 만성 통증과 정신 건강 문제에 대한 대체 치료법으로 의료용 대마초를 찾는 환자가 크게 증가하는 시점과 맞물린다.

웨스트민스터에 위치한 의료용 대마초 클리닉인 마메디카(Mamedica)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2023년 환자 수가 250명에서 2,750명으로 10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존 롭슨 CEO는 "불법 시장에서 전환한 환자들뿐만 아니라 NHS(국민건강보험)가 제공하는 치료법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느낀 많은 환자들이 우리에게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NHS를 통해 의료용 대마초를 이용할 수 있지만, 이는 매우 드물며 중증 간질, 화학요법으로 인한 구토, 다발성 경화증(MS)과 관련된 특정 근육 경직 사례에만 해당된다. NHS를 통한 의료용 대마초 이용이 제한적이어서 많은 가정이 자녀들의 생명을 구하는 약물을 구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마메디카 환자의 대다수는 불안과 우울증 같은 정신과적 증상에 의료용 대마초를 사용하고 있으며, 40%는 만성 통증 치료를 위해 대마초를 찾고 있다.

합법 대마초 산업에서 활동하는 데이터, 미디어, 기술 회사인 프로히비션 파트너스(Prohibition Partners)는 올해 초 의료용 대마초 시장이 환자 1인당 '비정상적으로 높은' 소비율로 인해 예상보다 더 큰 대마초 판매를 경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또한 2024년 말까지 영국에서 62,960명의 환자가 의료용 대마초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2억 4천만 유로(2억 5880만 달러)의 매출을 창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평균적으로 의료용 대마초 환자 1인당 연간 3,811유로, 월 318유로 상당의 의료용 대마초를 소비한다는 의미다.

이는 유럽에서 가장 큰 의료용 대마초 시장과 환자 인구를 가진 독일과 비교된다. 독일에서는 평균적으로 의료용 대마초 환자 1인당 연간 1,563유로, 월 130유로 상당의 의료용 대마초를 소비한다. 독일은 4월에 의료용 대마초를 이부프로펜과 같이 규제하는 새로운 대마초법을 통과시키며 중요한 진전을 이뤘다.

2023년 또 다른 보고서는 의료용 대마초 수입량이 3배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