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항공 주가 등락 반복...2분기 실적 발표 후 변동성 확대

유나이티드항공홀딩스(NASDAQ: UAL) 주가가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변동성을 보이며 상승하고 있다.

수요일 시장 마감 후 유나이티드항공은 2024 회계연도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4.14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3.95달러를 상회하는 수치다.

매출은 149억8000만 달러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150억9000만 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

유나이티드항공은 또한 2024 회계연도에 대한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항공사는 조정 EPS가 9달러에서 11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10.04달러와 비교된다.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유나이티드항공 임원은 현재 공개된 업계 데이터를 기반으로 연간 조정 EPS가 언급된 범위의 하단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유효좌석킬로미터당 총수익(TRASM)은 2.4% 감소했으며, 유효좌석킬로미터당 비용(CASM)은 4.8% 하락했다. 유나이티드항공의 수송력은 전년 대비 8.3% 증가했다.

유나이티드항공 주식은 어제 시간외 거래에서 하락했다. 아메리칸항공그룹(NASDAQ: AAL) 주식도 유나이티드항공과 연동되어 어제 시간외 거래에서 움직임을 보였다. 현재 아메리칸항공 주식은 여전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UAL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본 기사 작성 시점 유나이티드항공 주식은 1.43% 상승한 47.6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