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주 덴버시가 법무부(DOJ) 산하 마약단속국(DEA)의 대마초 재분류 검토 과정에 공식 의견을 제출했다. 시 관계자들은 덴버의 오랜 대마초 합법화 경험에서 연방정부가 배울 점이 많다고 밝혔다.
덴버시 소비세·면허국의 몰리 듀플레시안 국장은 "우리는 대마초 규제 경험이 가장 오래된 도시 중 하나"라며 "연방정부의 대마초 재분류 시행에 관해 제공할 전문성이 많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듀플레시안 국장은 덴버 대마초 업체들이 겪고 있는 재정적 어려움을 지적했다. 그는 "덴버의 대마초 업체들이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다. 첫 불황에 직면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마초 재분류를 통해 업체들이 일반적인 연방세 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되면 절실히 필요한 재정적 구제를 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베스 매캔 덴버 지방검사도 DEA에 공식 의견을 제출했다. 매캔 검사의 서한은 덴버의 폭넓은 합법 대마초 경험을 강조하며, 재분류가 현대 과학적 이해와 주 차원의 법적 체계에 맞춰 연방 정책을 조정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연구 기회 확대와 공중보건 성과 개선 등의 이점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