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경우 개인 간 급여 차이는 기술이나 경험과 무관하다. 경력 서비스 전문가들에 따르면 더 높은 급여를 원한다면 단순히 요구하기만 하면 된다.
주목할 점: 켈리 해리는 뉴욕시의 한 주요 언론사에서 광고 영업 계정 관리자로 일했다. CNBC에 따르면 그녀는 비슷한 역할의 동료들보다 2.5배나 적은 급여를 받고 있었지만, 일상적인 대화에서 우연히 알게 될 때까지 전혀 몰랐다고 한다.
이런 대화를 계기로 해리는 자신의 직위에 맞는 급여를 조사하기 시작했고, 그 결과 자신이 "심각하게 저평가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해리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처음 직책을 제안받았을 때 급여 협상을 생각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녀만 그런 것은 아니다. 작년 퓨 리서치 설문 조사에 따르면 미국 근로자의 60%가 마지막으로 일자리를 수락할 때 더 높은 급여를 요구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는 놀라운 통계다. 특히 대부분의 경우 더 높은 급여는 단 한 번의 대화로 얻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더욱 그렇다.
"5만5000달러를 받는 사람과 6만 달러를 받는 사람의 차이는 대부분 두 번째 사람이 그냥 6만 달러를 요구했기 때문"이라고 커리어 피네스의 설립자 매디 마차도는 말한다.
"그들이 일을 더 잘해서도, 경험이 더 많아서도 아니다. 단순히 그들이 요구했기 때문이다."
저평가받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가장 좋은 방법은 더 높은 급여를 요구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 대화에 준비된 상태로 임하는 것이 좋다.
해리는 자신의 강점을 정리하고 지역에 따른 자신의 기술과 경험에 대한 평균 시장 급여를 조사했다.
"급여 조정을 요구할 때는 회사에 가져다준 영향을 보여주는 다른 데이터 포인트들을 가져가야 한다. 결국 회사는 당신의 일을 더 저렴하게 할 수 있는 다른 사람을 찾을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마차도는 말한다.
만약 급여 조정 대화가 기대한 대로 진행되지 않더라도 갇혀 있다고 느낄 필요는 없다. 다른 기회를 찾아볼 수 있고, 다른 제안을 받게 되면 그것을 현 고용주와의 협상에 활용할 수 있다. 그래도 해결되지 않는다면 떠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결국 해리도 그렇게 했다.
"결과적으로 훨씬 더 좋은 기회를 찾았다"고 현재 부사장인 해리는 말했다. "원격 근무가 가능하고... 더 건강한 환경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