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세어 게이밍 주가 하락... 2분기 실적 예상치 하회

코세어 게이밍(Corsair Gaming, Inc.)(NASDAQ: CRSR) 주가가 금요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 예비 발표에 따른 것이다.

목요일, 이 게이밍 기업은 2분기 예비 매출이 2억61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 3억1997만7000달러를 크게 하회하는 수준이다. 앤디 폴 최고경영자(CEO)는 소비자들이 연말에 출시될 새로운 GPU를 기다리고 있어 고급 맞춤형 게이밍 PC 시장이 예상보다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앤디 폴 코세어 게이밍 CEO는 "전반적으로 우리 제품에 대한 유통 재고가 줄어들어 2분기 동안 유통망으로의 판매가 소비자 판매량보다 상당히 적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전체적으로 게이밍 부품 및 시스템 부문에서 매출과 마진이 실망스러운 결과를 보였지만, 2024년 하반기와 2025년에는 회복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예비 실적 발표 이후, 베어드의 애널리스트 콜린 세바스찬은 코세어 게이밍에 대해 '중립' 등급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14달러에서 1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한편 코세어 게이밍은 8월 1일 장 마감 후 2024 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CRSR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코세어 게이밍 주가는 11.8% 하락한 8.5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