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 캐나다 니켈-구리 광산에 1억4900만 달러 투자... 2025년까지 150만 톤 생산 목표
Stjepan Kalinic2024-07-24 00:17:53
발레(Vale, NYSE:VALE)가 온타리오주 서드베리에 있는 역사적인 스토비 광산 부지에 새로운 노천 광산을 개장할 예정이다. 원래의 지하 광산은 1914년부터 2017년까지 운영되며 3억7500만 톤 이상의 니켈과 구리 광석을 생산했다.
발레의 토론토 소재 비철금속 부문은 이 노천 광산 프로젝트에 향후 4년간 1억4900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초기 생산 목표는 올해 30만 톤의 니켈과 구리를 생산하는 것이며, 2025년까지 150만 톤으로 증산할 예정이다. 또한 이 광산에서는 코발트와 귀금속 등 가치 있는 부산물도 생산될 것이다.
"이는 1억4900만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로, 협력과 파트너십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것"이라고 발레 베이스메탈의 온타리오 운영 책임자인 고든 길핀이 서드베리 스타지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그는 원주민 기업과 미국철강노조(USW)를 포함한 지역 계약업체들의 참여를 높이 평가했다.
그는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채굴이 아닌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인 성장을 창출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채굴 계약업체인 티스(Thiess)는 서드베리 지역에만 2600명 이상의 조합원을 보유한 USW 로컬 6500 지부와 함께 스토비 광산을 관리할 예정이다.
USW 로컬 6500 지부의 닉 라로쉘 지부장은 "이 프로젝트 기간 동안 약 62명에서 80명의 새로운 조합원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라로쉘은 새로 창출되는 일자리에 굴착기 운전사, 불도저 운전사, 운반 트럭 운전사, 정비공 등이 포함된다고 강조했다.
이 프로젝트는 발레의 새로운 비철금속 부문 책임자로 임명된 숀 어스마의 감독 하에 진행될 예정이다. 어스마는 30년 이상의 업계 경력을 가진 베테랑 광산 임원으로, 가장 최근에는 트리플 플래그 프레셔스 메탈의 창립자 겸 CEO를 역임했다. 그의 폭넓은 경력에는 배릭 골드, 엑스트라타, BHP 빌리턴 등에서의 주요 역할이 포함되며, 이제 그는 발레의 캐나다, 브라질, 인도네시아 비철금속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발레는 지난해 사업 효율화를 위해 니켈과 구리 사업을 철광석 사업에서 분리했다.
이 글은 벤징가 마이닝(Benzinga Mining)이 작성했습니다. 벤징가 마이닝은 광산 기업과 개인 투자자를 연결하는 플랫폼입니다.